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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생태, 자연이 어우러진 DMZ

하반기 ‘고성 DMZ 평화의 길’ 운영
11월 30일까지… 2개 코스 모두 개방

2026년 09월 23일(수) 08:02 [강원고성신문]

 

↑↑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하반기 프로그램이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은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하반기 프로그램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남북 분단의 현장을 따라 걸으며 DMZ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관광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DMZ 일원의 자연환경과 주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꼽힌다.

특히 가을철에는 선선한 날씨와 함께 고성의 산과 바다, DMZ 일원의 자연이 어우러져 걷기 여행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분단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코스는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통일전망대 코스(A코스)는 3.6km로 통일전망대~남방한계선~통일전망대를 도는 왕복 도보 구간이며, 금강산전망대 코스(B코스)는 7.2km로 차량으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동한 뒤, 금강산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오는 구간이다.

운영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두루누비 홈페이지)로 진행되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부대 협조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고성군은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DMZ를 단순히 바라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걷고,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 고성만의 평화관광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수 관광과장은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라며 “많은 국민들이 고성을 찾아 평화와 생태, 자연이 어우러진 DMZ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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