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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운영 제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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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 / 김봉룡 고성군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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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수) 08:57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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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본 의원은 고성파크골프장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함께 관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사용료 일부의 고성사랑상품권 환급 제도 도입, 그리고 골프장 내 매점 설치 및 관내 장애인단체 위탁 운영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파크골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포츠로 자리 잡으며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및 지역 공동체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월 2천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우리 고성군을 찾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파크골프장을 찾는 관외 이용객의 라운딩 전·후 소비 활동의 상당수가 상권이 활성화된 인접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용객 상당수 인접지역서 소비활동
본 의원이 제안하는 ‘파크골프장 사용료의 고성사랑상품권 환급 제도’는 단순한 요금 할인이 아닙니다. 이미 일부 지자체가 관광객의 체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입니다.
2025년 파크골프장 사용료 수입은 약 5천100만 원이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약 3천만 원의 수입을 거두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사용료는 단순한 세외수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어야 합니다. 사용료의 일부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면 파크골프장은 스포츠시설을 넘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경제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환급된 상품권이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관광지, 지역 축제 등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한다면, 타 지자체로 유출되던 관외 이용객의 소비 활동이 지역 내로 흡수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군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든든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나아가 상권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세수 확충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올해 연말 고성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북부권에도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외 이용객은 일평균 100여 명입니다. 총 54홀 운영 시점에 이용객이 하루 200명으로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1인당 2만 원씩 소비한다면 하루 400만 원, 연간 200일만 운영해도 약 8억 원의 지역 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 단위 및 동호인 대회 유치에 따른 선수단의 체류형 숙박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추가 지출까지 더해진다면 우리 고성군이 거둘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상품권 환급·매점 설치 필요
아울러, 이러한 체류형 소비를 극대화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골프장 내 매점 설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히 이 매점의 운영권을 관내 장애인단체에 위탁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복지와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생 복지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물론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기에 앞서 요금 체계 개편 및 경제효과에 대한 타당성 조사, 수요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요금 조정안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안정적인 제도 운영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평일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 탄력 요금제를 적용해 시설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 도입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여 이용자 편의성과 현장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향후 54홀 규모에 걸맞은 전국 대회, 동호인 대회,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스포츠 관광 도시의 위상을 높여 주시고, 이와 동시에 군민 전용 시간대를 운영하여 늘어나는 외부 이용객 속에서도 군민들이 이용에 소외되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시설의 양적 확충에 걸맞은 질적 서비스 개선과 전략적 운영을 통해, 고성파크골프장이 군민에게는 자부심을,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에게는 든든한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 검토를 당부드립니다.
※이 글은 9월 8일 고성군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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