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4 오전 09:18: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조촌장 그림판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11-04 오전 09:18:59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조촌장 그림판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이경아 연작소설집 『당신의 시월』 출간

표제작 1986년 ‘건대항쟁’ 그려 … 고성에서의 생활 담은 「흙냄새」

2026년 10월 07일(수) 09:18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경아 작가가 깊어진 역사적 의식과 인간 소외에 대한 치열한 사유를 보여주는 연작소설집 『당신의 시월』(달아실 刊)을 출간했다.

한국농민문학상 수상작 『붉은 달이 매달린』 이후 발표한 신작 단편들을 묶은 이번 소설집은 표제작 「당신의 시월」을 비롯해 「그녀의 영화」, 「당신들의 푸가」, 「흙냄새」, 「이젠 올 수 있는 사월」 등 다섯 편의 연작으로 구성됐다.

표제작 「당신의 시월」은 1986년 건대항쟁을 겪은 여성 화자가 사십 년 만에 산속 레지던시에서 만난 젊은 작가 지망생들 앞에서 자신의 기억을 복원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국가 폭력의 트라우마는 웅변이 아니라 더듬거림으로, 사후적으로 재구성되는 신체의 기억으로 서술되며, 최루탄과 사과, 국화 향기 같은 감각적 이미지들이 뒤엉켜 그 시절의 공포와 은밀한 사랑을 동시에 증언한다.

이어지는 「그녀의 영화」와 「당신들의 푸가」는 모녀 삼대, 그리고 뒤엉킨 두 커플의 도주극을 통해 상처가 어떻게 세습되며 또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작가 자신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흙냄새」는 도시를 떠나 강원도 최북단 고성군에 정착한 소설가의 에세이적 독백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의 여순사건 트라우마를 딸이 뒤늦게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젠 올 수 있는 사월」은 제주 4.3 답사기 형식을 빌려, 침묵을 강요당한 섬의 역사와 화자 개인의 실패한 결혼사를 포개어놓는다.

소설집 말미에 실린 배우 김혜나, 영화감독 전선영과의 좌담(「바닷가에서 천천히」)은 다소 이례적인 구성이지만, 소설이 다루지 못한 여백을 마련하며 작품집을 열린 텍스트로 남긴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설악권 4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토성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

고성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개..

가을빛 닮은 한국화 104점 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순회..

“장애인의 배움이 일상이 되는 ..

놀이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 ‘봉..

고성소방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고성소방서 산불 유공자 표창장 ..

사회복지사 연합 명랑체육대회 개..

최신뉴스

어로저지선 인근 바다는 늘 ..  

함께 웃고, 함께 나누는 건..  

바다로 유출되는 수자원의 활..  

교통 약자의 안전과 사회참여..  

입수 전, 수경을 닦다..  

고성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원암리 아파트 건설사업… 솔..  

“장애인의 배움이 일상이 되..  

설악권 4개 시군의회 의장협..  

고성소방서 고향사랑기부제 동..  

토성농협 ‘농촌 왕진버스’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  

가을빛 닮은 한국화 104점..  

고성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놀이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 ..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