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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죽정서원’ 보존길 열리나

시계연서회, 남전 서집과 전각집 전달… 문화공간 조성 계획

2026년 10월 28일(수) 08:18 [강원고성신문]

 

↑↑ 시계연서회가 고성군에 남전(南田) 원중식 선생의 서집과 전각집을 전달하고, 선생의 유지와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죽정서원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원고성신문

시계연서회(이사장 백보현) 회장 김인숙씨가 10월 6일 고성군을 방문해 한국 서예계의 거목 故 남전(南田) 원중식 선생의 서집과 전각집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남전 선생이 만년에 기거하며 예술 세계를 펼쳤던 고성군 현내면 죽정리 소재 ‘죽정서원(竹亭書苑)’을 보존하고, 지역 문화 자원 및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시계연서회는 선생의 유지와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최근 죽정서원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해당 공간을 전시장·미술관·박물관 등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28년 정식 개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계연서회 관계자는 “죽정서원이 남전 선생의 서법과 뜻을 후세에 전하는 서예 역사적 공간이자, 화진포 일대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고성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의 뜻깊은 문화 자산이 보존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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