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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란 칼럼 / 아동미술 치료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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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6일(목) 11:14 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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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금란 칼럼위원(교육학박사) | ⓒ 강원고성신문 | 상담이나 심리치료에서 중요하고도 어려운 것은 내담자의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통 상담과 심리치료에서는 말이라는 신호체계에 의해서 자유연상 등의 기법을 통해 무의식을 의식화한다. 그러나 상징체계인 미술(그림 등)은 말로 교류할 수 없는 개인과 개인간의 교류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미술치료에서는 어떤 미술활동(매체, 작업)을 통해서 내담자의 마음(무의식)을 표출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늘 미술치료사에게 큰 과제로 남게 된다. 즉 어떤 매체가 마음을 표출(드러냄)하는데 좋을까, 어떤 미술작품의 형태가 마음을 드러내는데 더 좋을까를 항상 고려해야한다.
말로 하는 상담 및 심리치료가 말이라는 것을 통해 심리를 표출하므로 말로 묻고 말로 대답하는 형태가 취해진다. 미술치료에서는 미술활동(Art work)을 통해서 의사를 표현하고 전달하므로 '마음표현의 촉진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그래서 미술활동표현을 촉진시키면 마음도 쉽게 드러내게 될 것이다.
마음 표현의 촉진방법 고안
특히 아동들의 그림을 존중하고 인정함으로써 치료사들은 아동들이 자신들의 생각, 느낌, 상념들을 탐색하도록 촉진시킬 수 있으며, 아동과 치료사 모두 언어만으로써 보다는 심상을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림그리기는 더 많은 상호작용과 교환을 돕는 촉매역할을 하게 되고, 따라서 아동과 미술치료사간의 관계를 더 효과적이고 더 긴밀하게 해 준다(C.A.Malchiodi, 1998).
첫째, 그림그리기는 부적응 아동들을 이해하는데 하나의 중요한 수단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말로는 나타내지 못하는 생각이나 경험내용을 그림을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그림 그리기를 일종의 담화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이 가족과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하는가를 치료사들에게 알려준다.
둘째, 그림그리기는 단순히 그들의 느낌이나 문제점을 전달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이겨내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치료사의 중요한 임무는 폭력, 학대, 상실, 혹은 재난 등 어떤 정신적 외상이든간에 그림을 통하여 정신적 외상을 이겨내도록 그 아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느끼고 있는 바를 표현해보도록 격려함으로써 긴장과 불안을 낮춰 주는 것이 그 아이들의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주는 열쇠가 된다.
셋째, 아동들의 그림그리기는 치료사들이 치료목표를 개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동들의 그림이나 그림에 대한 그들의 얘기를 듣다 보면 아이들이 잘못 느끼고 오해한 탓으로 생긴 죄책감, 자기비난, 벌받을 공포 등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그럴 때 미술치료사는 미술활동을 통해 그들을 중재하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그 아동들이 다가올 긴장이나 불안을 미리 깨닫고 풀어내도록 도와줄 수 있다.
아동들의 긴장과 불안 풀어내도록 지도
넷째, 그림그리기는 아동들로 하여금 정신적 문제를 인식하고 정신적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감정을 확인하도록 도와준다. 치료사들은 그림을 통해 성장과 탐색을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을 지지하는 역할을 제공한다. 치료사는 아동들에게 각각의 특수한 목표에 상응하는 미술활동을 설정함으로써 그들이 편안하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다.
다섯째, 그림 그리기는 탄력성을 강화한다. 미술경험을 통해 어린이는 예전의 대처기술을 회복하고 새로운 대처기술들을 터득할지도 모른다. 미술작업과정 자체가 일종의 성공적이고 보상받는 업적으로 여겨지는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즉 그림이나 다른 미술활동을 지지하는 것은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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