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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연화마을 원장 송담 스님

우리 모두가 행복한 마을

2011년 05월 30일(월) 18:11 8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우리 모두가 행복한 마을, 직원들과 입소자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는 5월 4일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고성 연화마을 원장 송담 스님(50, 사진)은 “고성 연화마을은 나이 들어 몸이 아프거나 심신이 피곤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인생을 보내다 생을 마감하게 되는 성스러운 장소”라고 소개했다.
송담 스님은 “입소자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세상을 떠나실 때 행복하게 보내드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며 “직원들에게도 어르신들을 안락하게 모실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했다.
고성 연화마을은 지난 2009년 겨울 건봉사의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구상에 따라 사업 추진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건물과 내부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주변 정비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원을 50여일 가량 앞둔 요즘 고성 연화마을은 빠듯한 예산 때문에 당초 개원 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요양원 주변 잔디 깔기 작업과 정자조성 및 ‘휠체어 산책로’ 조성 등이 한창이다.
송담 스님은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욕심을 버리는 수행을 해왔는데, 연화마을을 준비하면서는 욕심이 자꾸 생기는 것 같다”며 “입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송담 스님은 “연화마을은 입소자 정원 80명이 다 채워질 경우 직원들이 4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 고용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15년전 부산 범어사로 출가한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철원 심원사를 거쳐 3년전 건봉사 부주지로 취임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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