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기원하는 제13회 거진어업인체육대회가 지난 15일 600여명의 어민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진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거진어촌계가 주관하고 고성군수협이 후원한 이날 어업인체육대회에서는 표창장 전수,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친선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채낚기선주협회, 소형선주협회, 연안유자망협회, 연안연승협회, 바다살리기고성지부, 나잠협회, 정치망어장협회 등 13개 어업인단체가 출천해 축구, 족구, 9인조 남여혼성 배구, 남녀혼성릴레이 400m계주, 어업인가족 부녀자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2년마다 열리는 거진어업인 체육대회는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어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어업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단합된 힘과 역량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거진어촌계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이 이날 하루는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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