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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경내에 있는 보훈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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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의 고성이야기 <10>고성팔경(高城八景)⑤ 통일전망대(統一展望臺)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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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31일(화) 18:52 1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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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남한 동해안 최북단 군사분계선 지점에 위치한 고성통일전망대는 수려한 경치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빼앗곤 하지만 거기에는 6·25전쟁 당시 격렬한 고지전투의 상흔이 묻혀 있으며 조국의 분단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통일 교육장이다.
전망대의 본 건물 옆에는 1983년 세운 지름 1.25m 높이 1.87m 무게 1,875kg 규모의 통일기원범종을 비롯하여 높이 39m 전등 1천5백개가 달려 있는 전진십자철탑이 우뚝 서 있다. 건물 바로 앞에는 각 도의 특산 돌 13개를 가져다 우리나라 지형을 본떠서 만든 민족의 웅비 석탑과 동해안 최북단 기념으로 세운 351고지 전투 전적비와 안내판이 있다. 주차장의 남쪽에는 한국전쟁 당시 351고지에 참전했던 F-51전폭기와 공군 351고지 전투지원 작전기념비가 전시되어 있다. 전망대 동쪽 방면으로는 통일을 기원하는 상징물이 서 있는데 높이 13.6m 통일 미륵불상과 1985년 세운 높이 10.5m의 성모 마리아상 등이 자리 잡고 있다.
351고지 전투전적비(三五一高地戰鬪戰蹟碑)= 이 기념비는 동해안의 요충지인 월비산 208, 351고지의 전투에 참가하여 장렬하게 산화한 제5, 11, 15, 수도 사단 전몰장병의 영혼을 달래고 당시 전투에서 적 1개 사단을 섬멸시킨 전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7년 7월 15일 제3군단에서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면사무소 뒤 언덕위에 영령들을 기리는 전적비를 세우고 해마다 4월이면 위령제를 지내 넋을 위로해 오던 중 동해안 안보관광지를 조성하면서 현 위치인 통일 전망대로 이전하게 되었다. 1988년 12월 26일 제8군단에서 기존의 전적비만 남기고 새로 설치하였다.
351고지는 현재의 북한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는 고지로, 산의 원래 높이는 366m이었는데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얼마나 폭격을 당했으면 15m나 낮아졌다고 한다. 한국전쟁사(국방부)에 따르면 이 전투는 아군 5, 11, 15사단이 1952년 7월 10일부터 1953년 7월 18일까지 금강산과 고성군 일대의 곡창지대를 통제할 수 있는 공격 발판을 확보하기 위해 월비산(月飛山, 459m) 208, 351무명고지 일대에서 피비린내 나는 공방전으로 제 5차례 반격전을 감행하였으나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전쟁이 종식되자 목표를 눈앞에 두고 한을 품어야 했던 격전지로서 현재의 동해안 일대를 수복하는데 공을 세운 전투이기도 하며 한국전쟁사에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곳이기도 하다.
공군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기념비와 F-51전폭기= 이 기념비는 2001년 7월 18일 공군본부에서 너비3m, 높이2.5m 건립되었다. 우리 공군은 한국전쟁 기간 중 무려 7,851여회 출격을 감행하여 탁월한 작전능력을 발휘, 적 후방차단 작전 근접 항공지원 작전 등을 실시함으로서 막대한 전과를 거두었다.
통일전망대 경내에 있는 F-51(信念의 鳥人, 필승의 신념을 가진 파일럿)은 1950년 미국으로부터 인수 받은 후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직접 쓰셨다고 한다. 1951년 9월 28일 강릉기지에 12대가 주둔하여 10월 1일부터 한국군 제1군단의 지상 작전 지원을 시작으로 10월 11일 역사적인 첫 단독 출격인 원산작전에서 중공군 제68야전군과 북괴군 제2군단 후방지역의 주보급로 무장 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동부전선에서는 육군 제1군단이 1952년 7월10일부터 휴전직전인 1953년 7월 18일까지 격전을 치른 351고지 전투 시에 한국 최초의 F-51 무스탕 전폭기가 900여회 출격하여 기밀한 공지 합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마침내 이 작전을 유리하게 이끄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로 인해 1군단은 208, 351무명고지에서 적 1개 사단을 전멸시키는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현재의 동해안 일대를 수복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통일전망대에 기념비를 세워 전투기 참전 조종사들의 빛나는 공훈을 길이 기리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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