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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휴일 농기계 수리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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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A씨 “휴일이라 수리 안된다고 했다” … 농기계센터 “휴일엔 부품 안 파니 평일날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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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31일(화) 13:11 1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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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의 한 농협 조합원이라고 밝힌 A씨가 최근 본사를 방문해 농협이 농번기로 바쁜 농민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일요일인 지난달 17일 동료들과 볍씨파종 작업을 하던 중 파종기가 작동하지 않아 농협 농기계 수리센터에 전화를 걸었는데, 담당자가 휴일이라며 수리를 해주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A씨는 또 “농민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농협 직원이 농번기에 휴일이라 쉰다는 말을 듣고는 화가 나서 조합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그러자 뒤늦게 농기계 수리센터 직원이 찾아왔지만, 이미 우리가 거진에서 부품을 사와 파종기를 고친 뒤였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해당 농협 관계자는 “우리 농협은 농번기인 3~5월과 10~11월 등 연중 5개월은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며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이날 실제로 전화통화를 했던 농기계 수리센터 관계자는 “휴일이라서 안가겠다는 게 아니라, 휴일에는 부품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구할 수 없으니 평일 날에 수리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며 “다른 일정이 있어서 다소 늦었지만, 현장에 가보니 이미 파종기를 고친 뒤였다”고 했다.
이처럼 양측이 다소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는 정확하지 않은 가운데 해당 농협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사실 여부를 떠나 조합원이 불편을 겪었다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농민과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잘잘못을 떠나 농협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당시 상황을 전하게 됐다”며 “산과 들에서 땀 흘려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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