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제16회 바다의 날 행사가 이달 28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 광장 일원에서 전국 지방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서, 해군 및 해병대, 어업 관련 기관단체, 어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군이 주최하는 해양심층수축제와 관동별곡 800리 문화축전 등이 함께 열려 고성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심층수 축제는 해양심층수 체험 및 시식회, 관동별곡 800리 문화축전은 해안누리길 걷기와 자전거투어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바다의 날’인 31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식전 행사로 홍보영상물 상영,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해양소년단 공연, 고성합창단 공연이 열린다. 또 해경함정, 어업지도선, 어선, 요트, 윈드서핑, 카이트보드, 제트스키 등이 참여한 해상퍼레이드도 펼친다.
오전 11시에 막이 오르는 기념식은 개식선언, 해양소년단 학생의 바다헌장 낭독, 인사말, 환영사, 고성군의 비전소개, 유공자포상 등의 순으로 성대하게 진행된다.
이어 식후행사로 바다의 날 기념 작은음악회, 비보이공연과 함께 명태를 비롯한 고성지역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고성 진미 시식회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고성군수배 바다낚시대회와 요트, 해양래프팅, 카누 등의 해양스포츠 체험교실이 열린다. 모래조각관람, 바다수중 정화활동, 수산종묘 방류, 바다사생대회 등도 펼쳐진다.
[바다의 날]= 유엔해양법협약 발효(1994년 11월)를 계기로 해양 자유이용 시대에서 해양분할경쟁 시대로 바뀌면서 해양을 둘러싼 국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 제정한 법정 기념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한다.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또 국민 축제 시기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이다. 이 날 행사는 전국 지방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서, 해군 및 해병대, 관련 기관 등에서 각각 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한다. 주로 항만 및 바다 청소, 국민 계몽, 수산자원 보호 등과 관련된 행사를 한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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