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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란 칼럼/ “ 그림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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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06일(금) 17:54 1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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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금란 칼럼위원(교육학박사) | ⓒ 강원고성신문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미술을 아름답게, 보기 좋게,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대한다.
하지만 미술치료에서는 보기 좋은, 잘 그린 그림을 원하는 미술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하는 미술표현 행위에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즉,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미술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활동을 통해 각자 나름대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승화되는 과정이 진정한 미술치료의 의미라 하겠다.
미술활동 통해 카타르시스 느끼는 과정
미술치료는 미술이라는 시각매체를 통해 스스로 억제, 상실, 왜곡된 부분을 발견하고 미술의 상징성과 전체성을 통해 통합시킴으로써 자신의 문제와 인격을 인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작업이다.
특히 미술은 언어표현이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언어보다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데 더욱 편안한 도구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미술 자체가 정화기능을 가지고 있어 손상되고 불안정한 감정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술치료는 자기 자신이 미술활동이라는 치료활동에 스스로 참가해야 하는 능동적인 치료방법이다. 즉, “주사를 맞아 준다고 해서 환자의 병이 낫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과 같이 미술치료는 내면의 작업이기 때문에 대신해 줄 수 없으며 스스로 참여하고 활동을 해야만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술치료는 대부분 두 가지 범주 속에 속하는데, 첫 번째 범주는 미술의 창의성에 이어져 있다는 것으로, 이런 관점에서는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의 치료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술치료의 두 번째 정의는 상징성으로, 정신분석적 미술치료를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표현하고 있고 그 그림에는 각기 특정한 의미의 상징이 있다고 본다.
소위 이러한 접근법을 미술심리치료라고 하며 진단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결과보다는 창착과정 중시
“미술치료는 내면의 표현이다.” 이 말은 미술치료와 일반 미술이라는 영역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정의로서 미술치료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외부적인 면모만을 본다면 일반 미술활동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술치료와 미술은 그 목표가 다르고 목적이 다르다. 미술치료에서는 인격성장이라는 큰 목표가 있고 결과보다는 창작 과정의 태도를 매우 중요시한다.
이처럼 미술치료는 미술기교를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선적으로 미술치료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외부세계에 대한 것보다는 내담자 자신의 내면에 이미지를 표현하고 발달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까운 사람의 갑작스런 사망, 교통사고 등과 같은 명백한 외상은 말할 것도 없지만, 시험공부, 은근한 따돌림, 선생님과 부모님의 무지에서 비롯된(상처를 준 사람은 기억도 못하는) 그런 소소한 정신적 외상을 처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다. 그 아이들을 이해하고 대처하는데 있어서 미술심리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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