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7-16 오전 07:28: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조촌장 그림판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07-16 오전 07:28:23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조촌장 그림판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 가라홀시단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가라홀시단/홍의현

2011년 07월 06일(수) 10:48 21호 [강원고성신문]

 

민둥산


홍의현(洪義鉉)

어설픈

향기는 가라
생에 있어 울림이지 못하겠거든
푸른밤 별빛처럼 쏟아져 내려도
별빛 싸라기 하나 담을 수 없는

내뜻을 너 굽히지 못한다

따스한 눈빛도 없이
부스스 몸으로만 일어서 말을 하느니
그 옛날 내 기름졌던 몸을 아느냐

이름을

잃어버린지 오래
돌비늘 틈새 사이로 지나는 바람도 예사롭지 않은 계절
사람아,

너는 내 눈빛을 기억 못하지만
깊은 밤 하얗게 내리는 추억으로 속정만 영그는

불기 많은 몸
깨어지고 부서져
한없이 낮고 낮아져
사람아,

내 심장을 밟을 때쯤에라야
그대들의 오롯한 길로 어설픈 들풀이라도 반겨야 한다


약력
-고성문학회 회원(카페지기)
-무쇠다리 자건거클럽 회장
-’다디자인’ 운영

시작노트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 삼아 오르던 가까운 야산을 오르면서 발 끝으로 부딪혀오는 돌들과 빗물로 깊게 패인 산의 상처가 유난히 도드라질 때가 있다. 산불로 혹은 제각각 나름의 이유들로 황폐화가 진행된 산은 약간의 빗물에도 토사가 흐르고 파헤쳐진 속살을 드러내고 만다. 기꺼이 슬프고 당연히 돌아봐야 할 일들임에도 모르는 일로 치부하기 바쁘다. 산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이야 누가 모르지 않겠지만 가까운 것,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돋보기를 들고 살펴봄이 마땅하지 않겠는지. 그것이 곧 글이 되고 시(詩)가 된다면 더욱 값진 일이 아니겠는지.

ⓒ 강원고성신문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반도체와 깐부 회동..

“잠시 쉬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

민선 9기 고성군정·제10대 군..

관광지와 특산물 담은 이모티콘 ..

정년·명예 퇴직공무원 공로패 수..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해변 ..

금강농협 ‘위더스(WITH US..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14명..

고성소방서·군청 소방안전물품 지..

2027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최신뉴스

토성면 7월부터 의약분업 시..  

군청 기자단 송지호 대섬 정..  

어린이 안과 검진을 통해 이..  

고성군 하반기 노인 목욕비·..  

북고성 실향민의 삶 기록으로..  

일상 속 복지로 사회적 고립..  

언어와 문화를 이어주는 한국..  

간성전통시장 안전하고 쾌적하..  

대화와 소통, 타협과 협력으..  

한성희 연구원 우수상 수상..  

고성군자원봉사센터 상반기 고..  

북쪽의 침묵..  

구상미술 대표하는 112명 ..  

원니스밴드와 함께하는 마을콘..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체계 ..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