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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해변 익수자 구조 이정구씨(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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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보면 못참는 ‘정의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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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27일(수) 09:28 2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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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높은 파도에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생명을 구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고성군 고객봉사과 주택건축팀 7급공무원 이정구씨(40세, 사진)가 지난 16일 오후 토성면 봉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안전관리선 근처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개를 캐서 물밖으로 나오고 있는데, 주위에서 사람이 빠졌다며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이씨는 무의식적으로 주위를 살피다 안전관리선에서 힘겹게 팔을 걸치고 높은 파도와 싸우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곧바로 옆에 있던 튜브를 빌려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익수자 근처에 도착해 익수자의 팔을 튜브에 걸치게 한 뒤 익수자를 물밖으로 이끌고 나왔지요.”
이씨는 “2~3m 파도 속에서 안전관리선을 붙잡고 허우적거리며 구조요청을 기다리는 사람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뛰어들었다”며 “주저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이씨의 이같은 신속한 행동으로 익수자는 다행히 생명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이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걸 확인하고 난 후 가족에게 인계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사라졌다.
이씨의 이런 용감한 행동은 현장에 있던 지역주민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본지에는 김태극 시민기자가 전화로 직접 소식을 전해왔다.
그런데 이씨가 해변에서 익수자를 구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0대 초반 화진포해변에서 고등학생 1명을 구조했고, 20대 중반에는 초도해변에서 아이들 3명을 구조하는 등 이번까지 총 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이씨가 이처럼 익수자 구조에 남다른 활동을 보인 것은 무엇보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자라 물을 자주 접한 탓으로 수영실력이 좋은 편이고, 별명이 ‘정의의 사나이’로 불릴만큼 의협심과 희생정신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평범한 공무원인 그는 오늘도 민원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며 부지런하게 일하고 있다.
원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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