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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 조화를 이루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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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17일(수) 15:03 26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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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영섭 목사(대진감리교회) | ⓒ 강원고성신문 | 성서에는 인류의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에덴 (기쁨과 희락)‘이란 동산에 두셨다고 말 한다. 에덴동산은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참 만족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장소였다. 후에 아담과 하와가 이기적인 마음과 교만으로 하나님과 같이 되어 보려는 죄를 지었고, 그로 인하여 실낙원 하는 불행을 자초하였다. 그리고 만난 세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 여기이다.
어느 사회학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를 가리켜 ‘3不 시대’라 하였다. 사회구성원 서로가 믿지 못하는 不信과 믿지 못함으로 不通하고, 통하지 아니 함으로 만족감을 가지지 못하는 不滿足의 시대라고 말한다. ‘3不시대’가 가져온 사회적 현상은 알콜중독, 마약중독, 도박중독, 인터넷 게임중독, 자살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역사상 최고한 지식과 정보화 사회 속에서 무한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더 이상 똑똑한 사람이 주도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 I.Q (intelligence quotient)시대가 이미 아니다. 오늘의 시대는 사회공동체의 구성을 이해하고 동감해 주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감성지수(E.Q : Emotion Quotient)가 높은 사람이 환영받는 시대이며, 가정이나 직장이나 공동체 속에서 관계를 잘 형성하는 관계의 지수 (N.Q : Network Quotient]가 높은 사람을 선호하고 있다. 오늘의 사회는 독불장군처럼 자기중심 이기적인 자기주도의 사람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한 사람이 5.5인과 관계를 하면 세계와 통한다고 한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일반직장에 80%의 사람이 자신의 직장에서 실패함은 동료와의 인간관계의 실패이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고객을 잃는 것도 ‘인간관계 문제’ [a relational issue]라고 한다. 이처럼 관계의 문제는 인간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신약성서 산상수훈에 보면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하였다. 진정으로 복이 있는 사람은 화평케 하는 사람(peace maker)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인간의 원죄(Original sin)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부조화를 이룬 세상에 화평을 만드시기 위해 이 역사 속에 오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과 인간의 막힌 담을 허시고, 끊어진 관계를 이어 주시려 십자가를 지시고 다리를 놓으신 분이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이와 같이 조화를 이룸에는 희생이란 과정이 필요하다. 나만을 위하고, 나만을 생각하면 조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광복 66주년을 맞이하며 지구상 마지막 분단國, 분단道, 분단郡에 위치한 고성군의 성도들과 군민들이 양보와 희생의 자리로 내려가 화평과 조화를 만들어가는 진정 복 있는 사람으로 우뚝 서기를 희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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