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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정연수원 고성 건립 확정

한종태 국회 대변인 지난 20일 발표 … 내년 예산에 설계비 반영 안되면 안심 못해

2011년 09월 28일(수) 17:53 32호 [강원고성신문]

 

제17대 국회 말기인 2008년 4월 확정됐다가 18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경제 사정 등을 이유로 건립이 보류됐던 국회 의정연수원 고성 건립이 18대 국회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지난 20일 다시 확정됐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지난 20일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일대 38만㎡에 의정연수원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건립비는 약 490억원이다. 국회는 우선 내년 예산에 설계비 10억원 가량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박희태 국회의장과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은 같은 날 국회의장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송훈석 국회의원, 황종국 고성군수, 문명호 고성군의회 의장 등과 만나 국회 차원에서 연수원 건립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의정연수원 건립 보류에 반발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3년간 의정연수원 건립을 촉구해온 고성 주민들은 금강산관광 중단과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신문 등 많은 중앙 언론들이 연일 사설과 논평 등을 통해 국회의 이번 결정이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경제 위기와 서민경제 위축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론이 썩 좋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4월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또다시 변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년도 당초 예산에 일단 설계비라도 반영돼야 안심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송훈석 국회의원은 “국회 의정연수원 건립부지가 마침내 오늘(20일)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로 확정됐다”며 “뒤늦게라도 국회가 당초 결정한 대로 고성군으로 건립부지를 최종확정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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