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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체력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

고성장사씨름대회 우승 강태경씨

2011년 11월 08일(화) 16:47 37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평소에 운동을 즐겨 몸을 다진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제13회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열린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간성읍에 사는 강태경씨(42세, 사진)가 우승을 차지했다.
5개 읍면에서 선발된 씨름대표 8명이 경합을 벌인 이날 대회에서 강태경씨는 간성읍 대표로 출전해 1,2회전을 이기고 3판2선승제의 결승전에서 거진 대표를 2대1로 이겨 우승의 영예와 함께 부상으로 송아지 한 마리를 받았다.
168cm의 키에, 73kg의 단단한 체격인 강씨는 결승전에서 120kg의 거구와 맞붙어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강씨는 어릴 적 친구들과 씨름을 겨루면서 자연스럽게 씨름기술을 습득했을 뿐 씨름선수로 활동한 적은 없고,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다고 한다.
씨름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강씨는 지역의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개인전 2위, 도민체전 개인전 동메달 등을 따냈으며, 1995년부터 올해까지 고성수성문화제 지역 씨름대표로 줄곧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성문화제 씨름경기에서 150kg의 거구와 만나 2대1로 이겨 관람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큰 체구는 아니지만 타고난 체력에다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을 지닌 강씨는 씨름뿐만 아니라 축구와 육상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 지역의 각종 대회에서 활약 중이다.
금강농협 파머스마켓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강씨는 바쁜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각종 운동경기 참가 제안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
강씨는 1995년 수성문화제에서 육상대표로 출전한 이복순씨와 결혼해 2녀를 두고 있다. 원광연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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