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독/자/투/고
|
|
간성시장조합 상인들 변해야
|
|
2012년 01월 10일(화) 13:53 45호 [강원고성신문] 
|
|
|

| 
| | ↑↑ (전)간성시장조합 상인회 총무 이승열 | ⓒ 강원고성신문 |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간성시장은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이었다.
작은 시장이었지만 꿈과 희망이 넘실거리고, 많은 사람들이 붐비던 재래시장은 언제부턴가 을씨년스럽고 찬바람만 훵하니 부는 황량한 시장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전국적으로 몰아친 경기불황이라고 하기엔 그 여파는 너무나 가혹하다.
그것은 비단 간성시장만의 문제는 아닌듯하다. 쇼핑문화의 주축이 노인층에서 신세대층으로 바뀌면서 편리한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소비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간성시장만 하더라도 인구가 7,500명 밖에 안되는 읍단위 소도읍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에 대형매장의 규모를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가 전통시장의 문턱에 건립되어 개장된 후 시장을 공략하면서부터 상경기는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도시의 아파트단지 1개 밖에 안되는 인구수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재래시장상인들은 상가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해 하나 둘 시장을 떠나고 있으며 지금은 많은 점포들이 비어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우리지역은 접경지역이자 군부지역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즈음 군인가족들이 계속해서 하나 둘 속초지역으로 주거지 이주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아니라 일반주민들 또한 최악의 불경기로 인하여 먹고 살길이 막연하여 지역을 떠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점포들 비어 있는 실정
무엇이 문제인가? 이런 불경기에 인구유출을 강건너 불보듯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정말 마음이 답답할 노릇이다. 상인들의 원성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군 통합문제의 관련설 또한 그냥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고성군 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께서는 출마할 때마다 경제를 살리겠노라 외쳐대셨지만 무슨 인구가 있어야 장사가 되든 말든 할 것이 아닌가?
지금 식당가와 상인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하루 빨리 세심하게 검토하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며, 내실 있는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펼쳐주길 상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개선을 위해 수년전부터 비가림 시설, 환경개선사업 등 고객유치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간성전통시장도 비가림 시설 및 공중화장실, 전통시장 주차장 개설 등 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원받았다. 최근 시급한 사업으로 경영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공동마케팅사업, 시장컨설팅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 시장 매니저 채용 등 실천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이제 우리 간성시장의 개선점은 첫째로 상인조직 역량강화에 있다고 본다. 특히 지금까지 상인회원과 임원진과의 비협조적 관행을 이젠 버려야 한다. 상인 각자가 의식을 개혁하고 시장 내에 교육공간을 만들어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면서 문제점을 캐내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책임자가 신바람이 나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한다.
단합과 협조로 활로 모색하자
또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받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방안으로 2012년 1월부터 카드수수료를 대폭 인하할 방침이며 시장이용 고객께는 특별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고 했다. 우리 간성시장조합도 이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여 마트로 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그나마 시장으로 돌리도록 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라고 본다.
중소기업청은 2012년도 상인조직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매니저를 채용한 시장에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회에 우리시장도 시장발전을 보다 활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인을 채용하여야 한다. 매니저의 역할은 시장 마케팅과 컨설팅 등 각종 쿠폰, 상품권 개발, 각종 이벤트 행사를 설계하며 시장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전문설계사 등이다. 전문가와 함께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간성시장조합 상인회 여러분! 단합과 협조로서 전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변화되고 활기 넘치는 간성시장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그럼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
|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