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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배우자 지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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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0일(화) 14:19 5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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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후보자는 물론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지는 후보자 배우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후보 배우자 지면 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지면 배치 순서는 정당 공천자는 정당순으로 무소속 후보자는 ‘가나다순’으로 정했습니다. 무소속 강주덕 예비후보는 배우자가 없다고 밝혀 이번배우자 지면 토론회에서 제외됐습니다.
질문 1 남편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치인으로서 몇 점, 평범한 남편으로서 몇 점을 주고 싶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남편으로서 존경합니다. 점수를 매기는 것은 어렵지만, 90점 이상의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해심이 넓고 대범한 성격이고, 아이들이나 누구의 잘못에 대해서도 한 번 이야기를 했다면 그 이후로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는 편입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정치인으로서의 평점은 배우자가 주는 것은 적절치 않고, 유권자들께서 평가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범한 남편으로서는 85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자세로 지역을 누비도록 권유하겠습니다.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거칠고 위험한 국내외의 건설현장을 누비면서도 저와 가족에게는 언제나 한없이 섬세하고 자상한 사람입니다. 지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 할까요? 정치인으로 평가하자면 아직은 초년병이기에 80점, 남편으로서는 90점입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정치인으로서는 성실 하면서 끈기는 최고여서 끈질기게 설명하고 예산을 받아 낼 것이나, 심성이 고와서 50점이며, 가정에서는 음식쓰레기도 치워주고 자식들을 잘 보듬어줘 80점 남편으로 생각 합니다.
질문 2내 남편이 이번 선거에 꼭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내 남편만이 국회의원 적임자라 말하는 것은 지나친 오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간의 의정경험과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님들보다 고향발전을 위해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유권자들이 평가하고 선택을 받아야 하는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그동안 노력한 것을 지켜보면 설악·금강권의 산적한 지역숙원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새로운 일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현 정부 출범이후 더욱 어려워진 농어민과 서민의 민생경제를 다시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제 남편,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대단해요. 해외출장갔다 오면 “우리 고향만큼 아름다운 곳이 없는데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어야 하는지...”라며 안타까워 합니다. 여성인 제가 봐도 지역발전 제대로 이뤄낼 사람입니다. 약속을 목숨처럼 지키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잘은 모르지만 설악권이 제가 태어난 춘천보다 발전이 더디고 잘 안되는 거 같습니다. 남편은 고향과 고향 아이들에 대한 애착으로 미래를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질문 3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서 바쁘게 활동하는 남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하게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목소리가 항상 허스키하고 잠겨 있는 편이라 도라지를 중탕해서 아침에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보통 집에서 식사할 기회가 아침뿐이어서, 아침밥을 든든히 드실 수 있도록 신경쓰는 편입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특별하게 챙기고 신경쓰는 부분은 없습니다. 평소 지역구를 발로 누비고, 음식을 특별하게 가리지 않아서 그런지 건강하십니다. 된장찌개, 청국장 등 소박하고 시골의 맛이 담긴 음식을 좋아해 식탁걱정은 없습니다. 늘 바쁘고, 챙겨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건강보다는 지역민심을 전달하고, 서민들의 아픔을 같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제 남편은 몸 생각안하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에서 일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타고난 건강체질이라 지금도 웬만한 젊은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그렇기에 특별하게 건강관리하는 것은 없습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담아 수시로 마시는 정도입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떨어져 있어 신경을 못 쓰는 편이고 간장약과 운동을 하라고 말만 합니다.
질문 4 가정 주부이자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남편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이것만을 꼭 해줬으면 하는 정책이 있다면?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무엇보다 교육문제입니다. 아이 키우는 보육환경이나,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육여건을 좋게 만들어주기를 희망합니다.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은 교육에 있습니다. 고향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고, 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자녀들 보육문제와 가사노동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도 새벽부터 일하고, 도농복합지역에서도 맞벌이 부부들은 보육문제가 큰 부담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힘들어 하는 보육문제에 정책적 지원을 많이해 가사부담을 덜어주었으면 합니다.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똑 같은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우리 지역구가 시골이어서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고 그래서 점점 소외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문제 확실히 챙겨줬으면 좋겠고, 건강 복지 문화분야도 앞서 나가는 지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대학 입학에 대한 지방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합니다.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힘써 주었으면 합니다.
질문 5 최근에 감동 깊게 읽은 책은 무엇입니까? 책 제목과 읽게 된 동기, 감동받은 내용 등을 설명해 주십시오.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막내 아들을 위한 책이었지만 『가방 들어 주는 아이』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평범한 어린이 동화지만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위해 가방을 들어 주는 것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른이 동화로부터 배워야할 우정과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라 생각합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김난도씨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20대와 30대 자녀들을 두고 있지만 우리시대 청년들의 아픔을 잘 표현하고 최근 청년실업과 등록금 부담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잊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들이 많아 감명깊에 읽었다.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1%의 우정’.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갖고 있지만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백인남자와 건강한 신체 이외에는 가진 게 없는 흑인이 유쾌하고 아름다운 우정을 갖게 되는 내용으로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고전의 즐거움 논어 - 공직에 있어서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어 선택하였고 옛 선인의 말씀을 되 뇌이고 현실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새겨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6최근 학교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아내로서 또한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학교 폭력 문제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공경하는 마음이나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는 옛날의 전통을 살리고 학교교육, 가정교육이 바로 서야합니다. 어른이나 이웃, 그리고 학교 선생님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빨리 익힐 것입니다. 강력한 규율이나 제재 보다 교육방향이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어른들 모두의 책임이고, 교육개혁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에 만연돼 있는 학벌중시 풍토 등으로 과도한 사교육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창의성을 중시하며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입시위주의 교육보다는 전인교육 위주로 정책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학교 폭력 문제,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에게는 인생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 대책이 있겠지만 학교만 대처하기 보다는 가정에서도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자기자녀만 생각하지 말고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학교폭력은 윗 세대 부터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폭력조직과 연계된 부분부터 발본색원하여 초등학생에게 까지 전이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결손가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질문 7 남편과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되었는지 소개하여 주십시오.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22살 때, 친척 소개로 만나서 3주만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눈에 콩깍지가 씌웠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3주만에 결혼한다고 다들 말렸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편과 크게 다퉈본 적도 없었고,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1976년 6월, 당시 사법연수생이었던 남편을 대학 4학년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했습니다. 6월에 만나 이듬해 1월에 결혼했으니 서로 호감이 많았던게 맞죠, 학생때라 결혼할 생각은 없었는데 남편을 처음 만나니 생각이 달라졌어요, 당시 촌스럽지만 당당하고 다부진 모습, 선한 눈빛을 보니 ‘이사람이면 내 인생을 맞겨도 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제가 교편을 잡고 있을 때 남편은 공병장교로 복무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수업도중 교실 밖을 보니 군인들이 학교 담장을 보수하고 있더군요. 일종의 대민봉사였는데, 물론 영화처럼 아주 낭만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현 속초경찰서에 근무하는 남편의 친구로부터 대학 축제의 축제 파트너로 소개 받았고 8년간의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읍니다.
학교폭력 심각·정책개선 필요 지적
눈에 콩깍지가 … 이사람이라면
정문헌 친척소개로 … 송훈석 사법연수생 때
손문영 공병장교 시절 … 황정기 대학축제 때
질문 8다시 태어나도 현재의 남편과 결혼할 생각입니다.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시고. 그 이유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아닙니다. 굳이 같은 사람과 또 만나서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남편과 같은 긍정적인 사고와 어진 성품을 가진 사람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예, 남편과는 천생연분 같습니다. 부부의 인연을 맺은지 35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살고 있습니다.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에도 잘 챙겨주고,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자상하고 이해심이 많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 ‘예’. 물론 부부가 오래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저는 남편의 일에 대한 열정을 높게 평가합니다. 아마 제 남편보다 일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사람은 없을거예요. 그러한 열정이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아니오. 제는 순탄하게 살와 왔지만 남편은 굴곡 있는 삶이 있었습니다. 힘들어 하는 남편보다는 평범하고 순탄한 삶을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배우자프로필 : 나이(만), 출신지, 학력, 경력, 자녀, 노래방 18번지, 존경하는 인물
배주연(새누리당 정문헌 후보 배우자) = 42세, 서울, 연세대 음악대학원 음악학 박사, 이화여대·연세대 강사, 3남, 바위섬, 달라이 라마(티벳 지도자)
김윤원(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 배우자)= 57세, 충청남도, 숙명여대 졸업, 1남 1녀, 개똥벌레(신형원), 테레사 수녀
조정옥(무소속 손문영 후보 배우자) =58세, 전라북도 김제, 춘천교대 졸업, 전업주부, 1남 1녀, 소양강처녀, 어머니
김연숙(무소속 황정기 후보 배우자)= 48세, 춘천시 우두동, 강원대 사범대학 졸업, 1녀1남, 만남(노사연), 이순신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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