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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서 금메달 따로 싶어요”

도 소년체전 양궁 5관왕 김예찬(동광초)

2012년 04월 17일(화) 16:42 58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꾸준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나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2012년 강원도 소년체육대회 양궁에서 전종목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한 동광초 김예찬군(6학년, 사진)을 지난 11일 만났다.
김군은 지난 7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20m, 25m, 30m, 35m, 개인종합부문 등 5개의 금메달을 따내 전관왕에 오르며 강원도 양궁부문의 최강자에 등극했다.
해맑은 얼굴에 수줍은 표정을 지니고 있는 김군은 보통 아이들과 한참 뛰놀고 싶어하고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4학년때 호기심과 취미생활로 남동생과 함께 양궁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동광초 양궁부는 전체가 2명인데 바로 김예찬군과 동생인 김은찬 군(5학년)이다.
“동생과 함께 운동을 해서 외롭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위안이 돼서 더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한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5학년때 2011년 강원도 소년체육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김군은 올해 3월 열린 강원도 교육감기 대회에서 양궁부문 5관왕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김군은 평소 몸 풀기로 근거리와 장거리를 오가며 화살을 쏘는 훈련을 비롯해 양궁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명상훈련, 어떠한 환경에서도 활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왼팔을 특히 강화시켜주는 근력운동 등 하루 3~4시간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군은 “지금의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전국대회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양궁에서 고성출신이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빛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김 군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가족은 아버지 김영준씨(43세), 어머니 한선미씨(38세), 동생 김은찬 군(12세).
원광연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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