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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단체탐방<9> 달산회(달빛 산속길 걷기 모임)

2009년 창립, 현재 회원 50명 … 자연 벗삼아 스트레스 해소

2012년 07월 17일(화) 10:29 20호 [강원고성신문]

 

↑↑ 최종석 회장

ⓒ 강원고성신문

“달빛 아래로 보이는 대자연의 풍광과 숨결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벅찬 감동을 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늘 긍정적이고 감사가 충만해집니다.”
달빛 산속길 걷기 모임인 ‘달산회’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바쁜 일상생활을 벗어나 달빛 비치는 고요한 밤길을 걸으며 자연과 한 몸이 되면서 심리적 안정, 여유로운 삶, 삶의 재충전을 목적으로 하는 동호회다.
2009년 7월 창설된 달산회(회장 최종석)는 1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남성 20명, 여성 30명 등 50명의 회원으로 늘어났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산회는 매월 보름날(음력15일) 달이 훤하게 뜨는 날에 맞춰 저녁 7시30분부터 밤11까지 2시간대 정해진 코스를 걷는다.
최종석 회장을 비롯한 열성적인 회원들 일부가 모임에 앞서 사전답사를 통해 걷는 것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한 코스를 물색한 후, 코스가 정해지면 정기모임 때 산행을 하게 된다.
회원들은 아무 이해 관계없이 자연을 벗 삼아 대화의 꽃을 피우면서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풀고, 사색하는 시간도 가져 잠시나마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들을 잊게 돼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고 한다.
달산회 회원들은 평소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체험을 사람들에게 입으로 전하며, 매달 보름날이 빨리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
화진포 둘레길이나 송지호 호수 산책로, 고성산과 같은 명품길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왕곡마을근처 산, 구성리에서 탑동으로 넘어가는 길, 건봉사에서 가마골로 이어지는 길 등도 탐방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최종석 회장은 “조용한 밤에 청정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산길을 거닐다보면, 조물주가 인간에게 선사한 자연의 고귀함을 새삼 느끼게 되며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며 “에너지가 넘치고 삶의 활력소를 되찾을 수 있는 달산회 모임이 늘 건강하게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고성의 아름다운 곳을 주민들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원광연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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