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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계 국익과 득실 따져 대처해야”

국회 제309회 임시회 정문헌 의원 대정부 질의

2012년 07월 24일(화) 09:59 71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정문헌 국회의원(새누리당, 속초-고성-양양)은 지난 19일 열린 국회 제30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중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민감해지는 만큼 보다 철저히 국익과 득실을 따져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원은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한일정보보호협정’ 및 북핵 위협과 관련 “북한의 ‘핵보유국화’ 전략만큼이나 동북아 안보균형을 심각히 저해하는 일본의 재무장이 진척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한일정보협정은 장기적 차원에서 진정한 국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일본과의 안보협력 문제를 더욱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이 꼭 필요한 것 아니냐”며 “우리의 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해 한반도 전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외교통상부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 “우리나라도 ‘미일원자력협정’에 준하는 수준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보장된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재처리권’을 보유할 수 있도록 좀 더 신중하고 면밀하게 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 “이산가족 문제는 기본적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의 사안일 뿐만 아니라 남북한 신뢰구축의 촉매제”라고 강조하고 “오는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고, 그 장소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몰수한 금강산면회소가 활용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강원도 고성군민들은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4년간 피해액이 약 1,360억원인데 이는 고성군 1년 예산의 절반과 맞먹는 액수”라며 “관광객 피격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등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우선 이산가족상봉을 통해서라도 금강산 가는 길이 열려야 한다”고 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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