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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집 / 고성명태요리 전문점 ‘한수위’

해양심층수 고성태로 본고장 명태맛 선사

2012년 10월 30일(화) 13:43 83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지난 24일 죽왕면 봉수대해수욕장 맞은편에 고성명태요리 전문점 ‘한수위’가 문을 열었다.
250㎡에 이르는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벽에 걸려있는 명태요리 디스플레이, 건봉사·화진포·송지호·청간정·향로봉·통일전망대 등 고성의 명소들로 이름 지어진 방 등 이 곳 ‘한수위’는 고성명태를 상징하는 대표적 식당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한수위의 곽인희 대표(59세, 사진)는 고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명태를 이용한 전문식당을 하기 위해 시장조사, 명태요리 연구, 각종 박람회 명태요리 출품 등을 통해 2년간 준비 작업을 해 왔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체인점을 낼 생각도 갖고 있다.
곽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명태요리전문점을 가 봤더니 손님이 꽉 차 있었는데, 그렇게 특색 있지도 않고 코다리 명태를 재료로 한 식당이었는데도 인기가 아주 좋았다”며 “명태의 고장인 우리 지역에 명태전문점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고 했다.
그녀는 또 “세계 유기농 박람회와 강남 코엑스 박람회 등에 제가 직접 만든 명태요리 식단을 내놓았더니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명태요리가 충분히 시장에서 통할 거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간성읍에서 고기집인 ‘한수위 숯불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곽대표는 식당 경력 20년의 베테랑으로 항상 최고의 재료만을 고집하고, 자신이 직접 모든 요리들을 관장한다.
이집은 해양심층수로 씻은 명태를 사용하고 고성 오대미를 비롯한 고추·상추 등의 각종 식자재들은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만을 쓴다. 게다가 명태할복에서부터 내장손질, 조리 등 모든 과정은 곽 대표의 손을 거쳐야만 손님상에 내어진다.
주요메뉴는 고성태로 만든 지리전골, 누드찜, 찜, 고추장 구이, 간장조림, 명태회 편육 등이 있으며 식사류는 해장국, 내장탕, 알탕 등이 있다. 가격은 요리류가 1만원부터 3만5천원까지, 식사류는 6~8천원이다.
사이드메뉴로 고성한우로 만드는 한우국밥, 해양심층수 국내산 콩이 들어가는 순두부정식, 모두부정식 등이 있다. <전화 633-4499> 원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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