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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칼럼 / 고성군을 이끌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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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04일(화) 09:35 99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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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정균 칼럼위원(경동대 외래교수) | ⓒ 강원고성신문 |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1년 남았다. 많은 예비후보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그 중 단 1명만이 고성군을 이끌게 될 것이다. 누가 고성군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인가를 행정학의 리더십이론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리더십 이론은 크게 나누어 특성(자질)이론과 행태(행위)이론, 상황이론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특성이론’은 리더는 선천적으로 남과 다른 탁월한 특성을 지니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리더가 되기 위한 대표적인 자질로는 타고난 품성, 체력, 지식, 경력, 신뢰, 결단력, 설득력, 용기, 근면성, 인간관계적 태도 등 160여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군민통합과 비전 제시 능력
‘행태(행위)이론’은 리더에게는 어떤 특정한 행태가 있다는 가정에 입각하여 리더의 행위에 어떤 보편성이 있는가에 연구의 초점을 맞춘 이론이다. ‘상황이론’은 어떤 상황에서나 적용되는 유일한 최고의 리더십은 존재치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때그때의 상황적 요구에 가장 잘 적응하고 부합되는 리더가 가장 바람직한 리더라고 하는 이론이다
특성이론적 관점에서 본다면 먼저, 지도자는 군민에게 단순한 정책이나 공약의 열거를 넘어 명확한 군정이념 및 목표를 제시해 고성군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군민통합을 도모하는 ‘비전 제시 능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 모세는 역사에 쓰임받기 위해 호렙산 기슭에서 40년의 세월을 준비했다.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 리더가 될 때 백성들에게는 재난이 뒤따른다.
세 번째는 군정운영에 있어 청렴성과 언행의 일치와 일관성을 견지하고, 막이 내리면 무대를 떠날 줄 아는 ‘도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네 번째는 정실 및 편중인사, 코드인사, 회전문 인사를 지양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조직원의 사기를 높여 조직을 효율적으로 조정?통제할 수 있는 ‘관리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는 오직 인기만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대중(인기)영합주의라고 불리는 ‘포퓰리즘’을 추구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 포퓰리스트에게 중요한 것은 비전이나 목표 달성이 아니라 인기에 영합하는 것이다. 포퓰리스트에게 군정을 맡기면 종국에는 군정이 부도나게 된다.
남의 머리를 쓸 수 있는 리더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인 한비자는 제왕학(통치이론)에서 ‘술術’로써 부하를 다룰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술에 의거해 나라를 다스리면 단지 사무실에 앉아 있기만 해도 세상이 잘 굴러간다. 하지만 술을 쓰지 않으면 몸이 으스러지도록 애써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경영자를 세 등급으로 나누어 “삼류 경영자는 자신의 능력을 쓰고 이류 경영자는 남의 힘을 쓰며 일류 경영자는 남의 머리를 쓴다”라고 하면서 “닭이 시간을 알리고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부하 한사람 한사람에게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위에 있는 사람은 스스로 나설 필요가 없다. 우두머리가 직접 능력을 발휘하면 일이 매끄럽게 굴러가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술로써 군정을 다스리고 자신의 능력보다는 남의 머리를 쓸 수 있는 리더가 선출되어야 한다.
상황이론적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 고성군의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그러한 상황에 가장 잘 적응하고 부합되는 리더가 선출되어야 한다. 고성군은 농·어업 경제 활성화, 주거지 확충, 교육여건 개선, 관광산업 개발, 일자리 확대 및 인구 늘리기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경제·사회적 과제들을 안고 있다. 이런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리더가 누구일까?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할 것이다.
각론하고 리더의 최고의 사명은 행복창출이다.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고성군민의 행복을 배가시킬 수 있는 군수가 선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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