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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교류의 거점도시로 도약하자

고성신문 지령 100호 특집-황종국 고성군수 특별대담

2013년 06월 19일(수) 14:01 100호 [강원고성신문]

 

일자리 창출·고성태 브랜드화·해양심층수 산업화 큰 보람
7번국도 간성~사천 확포장 준공 못해 자치단체장 한계 느껴
“남은 임기동안 고향발전 위해 다함께 힘을 집중시켜 주시길”


ⓒ 강원고성신문


-연일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지난번 건강검진 실시후 음식 조절 등으로 다소 체중이 감량하였으나, 건강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예전과 변함없이 새벽 4시에 마을 한바퀴를 돌면서 건강을 체크하고 있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11년 1월 31일 창간한 고성신문이 고성군의 협조속에 어느덧 지령 100호를 맞았습니다. 고성신문 독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고성신문 애독자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록이 우거진 6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금년 계획하고 계셨던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성신문이 지령 100호 발행을 맞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변함없는 고성신문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관내 국군장병 여러분의 건승과 항상 고향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출향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수님께서는 3선 자치단체장으로서 고성군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지난 10여년간 고성군을 이끌어 오면서 보람있었던 일을 세가지 정도만 꼽아주십시오.
△첫 번째는 지난해 불안한 국제금융의 여파와 장기적 경기침체, 금강산관광 중단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군정 제1역점시책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공동체와 같은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실업난 해소에 힘써 61억여원을 투입 1,800여명의 인력 고용효과를 가져오는 등 나름 대로의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는 명태의 고장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주민 소득사업 개발을 위해 2010년 10월, 3차에 걸쳐 냉동명태 1,800톤을 직수입하여 청정지역 해양심층수를 이용 바닷바람으로 말린 명품 『고성명태』 브랜드 개발을 완료한 점입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명태덕장조성사업을 통해 5개 읍면 12개소에 모두 580틀의 명태 건조장을 확대 조성하여 금년도 명태 건조량이 550톤으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수협 위탁 운영 및 명태종묘 생산, 고성명태 유통사업 내실 추진 등으로 명태의 중심도시 위치를 재정립코자 합니다.
세 번째는 청정 해수자원 해양심층수 사업입니다. 현재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주민 고용 창출 확대 등 지역 경기 회복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성 해양심층수 특화지역 집중 육성을 위해 산업발전협의회 운영, 산·학·연·관 네트워크사업 추진, 제품 생산업체 공통마케팅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심층수 절임배추 제조시설 준공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해양심층수로 담근 연간 백톤 분량의 절임배추가 생산 될 예정이며, 국내 대형유통 및 중국·태국 등 판매망을 확보하고 TV홈쇼핑 광고, 대형마트 납품계약 체결 등 해양심층수 제품 판매의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분양실적은 4개업체가 공장 가동중이며, 1개업체는 공사착공 중, 2개업체는 계약을 마치고 착공준비중이며, 4개업체는 입주승인 등 총 11개 업체가 분양을 희망하고 있으며, 기업유치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해양심층수의 고장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습니다.

↑↑ 황종국 군수가 보람있는 일로 꼽고 있는 고성명태 브랜드화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 강원고성신문



-보람 있었던 일과 함께 아쉬웠던 일들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치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중앙집권적 체제 때문에 한계를 느꼈다거나 주민들의 이해부족으로 어려웠던 점 등을 포함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개인적으로는 바쁜 군정업무 수행으로 가까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적어져서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3선 자치단체장을 지내보면서 지역주민들간의 민원발생 사항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법적 테두리에 의한 행정처리로 인해 다소 만족스러운 해법을 가져오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울러 지난 2003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는 7번국도 간성~사천 확포장사업이 조기준공 되지 못한점과 남북교류 배후 거점지역 확보를 위한 속초~고성구간 동해고속도로사업의 조기건설을 가져오지 못한 점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한계를 다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군수님께서는 ‘녹색성장 통일고성’을 군정목표로 삼고 계신데, 우리군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지역은 동해안 최북단 청정지역입니다. 옛 선조들도 지역의 청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하시어 우리에게 천혜의 자연을 안겨 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 등 청정지역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녹색산업을 선도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관광기능을 육성하여 남북 평화교류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전략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3대 생태축인 ‘DMZ, 백두대간, 동해’를 모두 보유한 국내유일의 군으로서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생태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태계의 보고인 DMZ 일대를 한반도의 대표적인 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지정학적 요소를 충분히 살려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남북평화 교류의 거점도시로 도약하여야합니다.
아울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장치로 향후 20년간 총 12,416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것으로 예측되는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이 UN기후변화협약에 국내최초로 등록됨에 따라 미래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녹색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아졌습니다.
이밖에도 「희망이 있는 행복고성」 추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인프라 확충, 희망있는 미래 녹색 농어촌 실현, 머물고 싶은 도시·정주환경조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희망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촘촘한 사회안정망 구축, 맞춤형 복지군정 구현 등 나눔과 행복주는 주민복지를 위해 남다른 열정과 꿈을 피우고 있습니다. 행정에서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추진으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행복군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 황종국 군수가 지난 7일 선거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화진포생태박물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앞으로 남은 1년은 민선5기 4년째 이면서 지난 10여년의 군정을 정리하고 마무리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간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군정 제1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창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풀뿌리 기업 발굴 육성, 생활물가 중점 관리로 물가안정화 추진 등 서민생활 안정화와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의 기업체 유치, 화진포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개발촉진지구 사업 추진 등 대규모 민간기업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또한 명태의 고장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주민의 사기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 주민소득사업 개발을 위해 청정지역 해양심층수를 이용 바닷바람으로 말린명품 『고성명태』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 추진과 냉동·냉장보관창고 활용, 고성명태 산업관광 육성사업 추진, 명태치어사업 육성, 고성명태 유통사업 내실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양심층수 농공단지 조성사업 마무리에 따른 본격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지역 경기 회복 매진과 산업발전협의회 운영, 산·학·연·관 네트워크사업 추진, 제품 생산업체 공통마케팅 추진 등 고성 해양심층수 특화지역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남북ㆍ북방교류의 거점, 명태의 옛 명성회복, 해양심층수의 고장 브랜드 가치 제고에 부단한 노력을 하였으며, 중앙정부 및 강원도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 거양으로 군민 사기진작에 앞장섰습니다.
최근 남북관계의 개선 움직임이 보여 우리지역으로서는 중단된 지 5년이나 된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도변 환경정리 및 광고물 정비, 음식업소 및 관광업체 친절교육 전개 등 나름대로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입니다.
이제 남은 임기동안 군민 여러분은 물론 애독자 여러분들께서도 희망찬 꿈을 갖고 우리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집중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고성신문의 지령 1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주민 모두가 뜻하시는 일들을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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