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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희회 5분 자유발언 / ‘DMZ 세계평화공원’ 일관성·객관성 있는 판단이어야

2013년 08월 06일(화) 11:39 103호 [강원고성신문]

 

↑↑ 박호동 강원도의원

ⓒ 강원고성신문

지난 5년전 관광객 총격사고로 금강산 육로관광이 중단된 지도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성군민에게 있어 그 결과는 말로 형언하기 힘들만큼 큰 고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울러 남북관계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더욱 냉각되었지만, 고성군민 모두는 언젠가 육로관광이 반드시 재개될 것이라는 ‘간절한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새정부 출범과 함께 대북정책의 근간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과 국제공조의 해빙분위기 조성은 매우 다행스런 일입니다. 여기에 대통령의 방미 중 제안되었던 ‘DMZ 세계평화공원’은 그동안 각종 규제와 접근성 제약으로 소외받던 접경지역이 희망과 미래의 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소외받던 접경지역 발전 기회

이에 본 의원은 금강산 관광으로 피폐한 접경 동해안 최북단의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되고 한민족과 세계적 생태보고인 금강-설악권역의 중심축이자 세계유일분단 지자체인 남·북 고성 DMZ 일원에 ‘DMZ 세계평화공원’이 조성되어야 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고성은 故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 금강산 관광을 이끌어 낸 남북간 교류협력과 평화협력의 시발점이자 발화점이 되는 곳입니다. 둘째, 원시 자연환경의 DMZ 내에서도, 특히 3대 생태축(DMZ, 백두대간, 동해연안)을 모두 보유한 국내유일의 자연생태 보고입니다.
셋째, 금강산이라는 세계적 명산이 있는 한반도 최고의 경관명소입니다. 넷째, 평화를 염원하고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평화의 전당”이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입니다. 다섯째, 세계평화공원을 고성 DMZ일원에 조성함으로써 ‘설악-DMZ-금강’을 잇는 한반도 평화생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이 이미 지난 2011년 7월에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여섯째, 통일경제특구(설악-금강 국제관광지대)와 동서간 국토균형발전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고성에 ‘세계평화공원’ 들어서야

이렇듯 세계평화공원 고성입지는 정부정책의 일관성 및 신뢰성 유지라는 측면과 조성 후 배후기능(숙박 및 체육시설 등)의 확보, 기존 교통인프라(양양 국제공항, 고속도로 등)가 고루 갖추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인이 공유할 글로벌 지향성인 환경, 경관, 기후여건 등과 함께 접근성도 복합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상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 냉철한 판단과 객관적 안목으로 국가 미래비전을 실현하고, 국가 성장동력과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고성에 ‘세계평화공원’이 입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끝으로, ‘DMZ 세계평화공원’이 강원도, 더 나가 고성에 입지될 수있도록 최문순 지사님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도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박효동 도의원이 지난달 19일 강원도의회 제230회 정례회 마지막날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표한 것입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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