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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기 좋은 고성, 이제는 성장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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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10일(화) 14:30 105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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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밤잠을 설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침과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계절은 어느새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한다. 여름 해변 수익은 별로였지만, 이렇다 할 자연재해가 없었던 탓에 들녘에는 황금빛 벼들이 고개를 숙이며 올해도 ‘풍년’임을 알려주고 있다.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고성에 살고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풍년 소식과 함께 지역 주민들은 물론 강원도민들까지 깜짝 놀라게 할 두 가지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월 28일 고성군이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9월 5일에는 간성읍이 역시 도내 유일하게 ‘안심마을’ 사업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2013년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문평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의뢰해 지난해 수행된 전국 1,173개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내린 것이다.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 5개, 기초자치 단제 16개가 선정되었는데, 강원도에서는 우리군만 유일하게 뽑혔으니 이런 영광이 없다고 하겠다.
이어 9월 들어서는 간성읍이 도내 유일은 물론 전국에서 딱 10곳을 선정하는 ‘안심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마치 ‘승전보’처럼 지역에 전해졌다. 권역별로 수도권 3곳, 영남권 2곳, 호남권 2곳, 충청권 2곳, 강원권 1곳이 선정된 안심마을 사업은 한마디로 주민들이 스스로 의논해서 시설물 설치와 의식 개혁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읍·면·동)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두 사업 모두 별도의 국비예산이 각각 4억원과 5억원씩 지원된다.
인구 3만에 불과해 전국은 물론 도내에서도 군세가 약한 우리지역이 ‘강원도 유일’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이같은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지역은 정치적으로도 저력을 보여왔다. 지금까지 속초와 양양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우리지역에서는 3명이나 배출됐다.
그런데 이처럼 저력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인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인구는 점점 줄고 재정자립도는 열악하며,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은 보이지 않는다. 지역이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도 희미하기만 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자치단체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 고향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이 똘돌 뭉쳐 지역을 성장시키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DMZ 세계평화공원’ 토론회 때 보여준 열정이라면 못할 것이 없다. ‘고성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나가는 주민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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