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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51>

子曰 君子 貞而不諒
자왈 군자는 정이불량 하니라

2014년 03월 11일(화) 09:49 117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군자는 곧고 바르나 소신을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자기의 소신과 주장을 다른 이 에게 알리고 전파하고 사회에 적용시켜 사회를 변혁하고 번영토록 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주장하고 고집함은 옳은 일이고 권장하고 모두 따라야 될 일이다.
그러나 어느 개인이 바르고 정당하며 공감 가는 소신이라도 옳지 못한 주장이나 맹목적 아집으로 고집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가 어느 사람에게 폐해가 될 것인가에 대하여는 너무도 뻔한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어느 한사람의 맹목적 고집이나 소신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국민을 토탄에 빠지게 하는 일이라면 그 책임을 어찌 질 것인가 말이다. 항상 우리는 소신이나 주장을 맹목적으로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삶을 살펴야 할 것이며, 나는 나의 자리와 권위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가를 뒤 돌아보며 살아야 할 것이다.
또 법은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나는 법을 위해서 인간이 희생되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자기의 생각과 소신이 비록 옳다고 하더라도 그 생각과 소신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일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 생겨나지는 아니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군자의 도리일 것이고 바른 군자의 도리 일 것이다.
항상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염려하는 생각을 먼저 한다면 그가 바로 인을 실천하는 군자의 도리임일 것이다. 자기의 생각만을 많은 관중이나 군중에게 설득시키기 위한 일에만 자기의 소신과 주장을 고집한다면 그 것이 바로 독선일 것이요, 그 것이 바로 많은 군중과 소속인 들을 토탄에 빠져 들게 하는 일이 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도 파탄의 길로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현명하고 군자의 길임 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자기의 주장과 소신을 고집하여 많은 관중을 설득하면 능력 있고 리더로서의 능력을 인정받는 능력자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줄 알고 있다. 그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가해지는 피해는 생각지 아니하고 말이다.
자기의 생각과 소신을 맹목적으로 관철하려 하지 아니하고 고집하지 아니함은 자기는 물론 사회나 주변 사람들에게 큰 배려의 힘이 작용됨도 알아야 할 것이다.
자기의 주장이나 소신을 고집하기 보다는 남의 의견과 소신을 귀담아 듣는 혜안이 필요하며 그 것이 올바른 인간 관계유지와 올바른 삶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독일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내가 고집하고 아집 하는 자들의 이야기에 침묵하고 있음은 그 들 말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어리석은 집단의 장단에 맞추어 춤추려 아니하려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좋은 의견이나 주장이라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아니하고 무조건 관철하려 고집함은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요 그 것이 또한 사회에 큰 범죄가 될 수 있음도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이다.
자기의 굳고 바른 소신을 주장함에 다른 사람 또는 사회에 폐해가 되는 지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참 인간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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