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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관광 창조적 역발상 관광으로

2014년 07월 22일(화) 14:10 126호 [강원고성신문]

 

↑↑ 전정길 독자위원

ⓒ 강원고성신문

7월의 불타는 대지의 열기는 태양의 강렬한 폭염으로 더 한층 피서의 여정으로 산으로 바다로 도시민들을 몰아내고 있다. 그 여정의 끝자락에서 휴식은 아마도 푸른바다 동해가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이처럼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우리 고성군은 관광산업이야 말로 가장 기초적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의 시발점으로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인한 여파로 거진과 대진권역 상경기는 파탄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동안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고성군민의 목마른 염원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경색과 동북아 지역 주변국가의 이해관계에 따른 수많은 변수로 인하여 기초자치단체의 역량으로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인 금강산관광 재개가 그리 쉬운 과제는 아니다.
이제는 과감히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역발상적 창조적 관광상품을 개발 하여야 한다. 통일과 안보의 가치가 잘 어우러져 있는 지리적 특성과 분단 동쪽 최북단 끝이라는 상징적 모티브를 살려, 금강산관광의 불투명성에 목메어 있을 것이 아니라 통일안보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자.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거진과 대진 권역을 통일안보관광 특구지역으로 선정하여 우리지역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보다 오래 머무를 수 있게 관광상품을 개발하자. 최근 22사단 총기사고와 북한 방사포 사격 등으로 우리지역이 최북단 군사 분계선 지역이며 지척에 북한이 있다는 지정학적 사실이 전국민에게 각인된 것을 역발상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자는 말이다.
예를 들어 ‘관심사병 힐링캠프’를 조성하여 입영하는 장병의 가족과 함께 군생활의 적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명파리에 병영생활 전반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면서 군생활 부적응력을 치유할 수 있는 체류형 군사 관광지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특별법이라도 만들어 중앙정부 예산 지원과 전군 입영 장병 힐링캠프 휴가제를 도입하여 의무적으로 2박3일 정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휴식이 될수 있는 아주 특별한 관광지로 만들어 보자.
그리고 얼마전 구선봉에서 쏘아올린 방사포 사격에 대한 도발적 행위를 창조적 안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자. 금강산 구선봉 방사포 발사 지점을 실체가 보이는 현장 학습 장소로 선정하여 지척에 남쪽을 향해 해안포 또는 방사포 진지가 구축되어 있음을 스토리텔링 상품화하여 보고 듣는 현장의 생동감 있는 관광상품으로 역발상 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통일 전망대를 찾을 것이다.
이제 금강산도 그들의 방사포 진지화 되어 있음을 산교육으로 보여주어 새로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되게 하자. 그리고 출입국교육장에서부터 통일전망대까지 통일열차를 운행하여 승용차 출입에 따른 혼잡함을 해소하고, 동해 최북단을 운행하는 상징성 있는 통일열차를 운행하여 군관민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는 생명력 있는 관광 고성군을 만들자.
어쩌면 꿈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마냥 금강산관광 재개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는 절박함에서, 이러한 희망적 대안을 던지고 싶다. 민선6기 고성군정 출범을 맞아 새로운 창조적 발상으로 3만 고성군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다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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