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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서 가장 큰 바위, 전면은 고성군 후면은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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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의 고성이야기 <71> 울산바위의 역사적 고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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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30일(화) 16:02 130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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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바위 전면 | ⓒ 강원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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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바위 후면 | ⓒ 강원고성신문 | |
글 싣는 순서
Ⅰ. 연구의 목적
Ⅱ.『지리지』에 나타낸 역사적 기록
1. 이산(籬山)과 울산(蔚山)
2. 천후산(天吼山)
Ⅲ.『지도』에 나타낸 여러 地名
1. 관찬지도(官撰地圖)
2. 전국지도(全國地圖)
3. 지방지도(地方地圖)
Ⅳ.『기행문』에 나타낸 천후산(天吼山)
1. 명산(鳴山)과 읍산(泣山)
2. 천후산(天吼山)
Ⅴ.「기문」과「한시」
1. 기문(記文)
2. 한시(漢詩)
Ⅵ. 맺음말
Ⅰ. 연구의 목적
전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인 우리나라에는 전국 곳곳에 산세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명산들이 저마다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 가운데 남한에서 한라산(1,950m)과 지리산(1,915m) 다음으로 높은 설악산(1,708m)은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기로 금강산에 버금가는 남한 제일의 명산이다.
설악산은 강원도 고성, 인제, 양양, 속초 등 4개의 시와 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 길이 약 18㎞, 남북 길이 약 15㎞의 다변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미시령 남쪽인 울산바위를 경계로 속초시와 고성군이 행정구역상 분리되어 있다.
단일 바위로는 남한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울산바위는 외설악 코스 가운데 소공원에서 신흥사를 걸쳐 약 2시간이 소요되는 곳에 설악산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875m, 둘레 4km에 이르는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체로서 모두 3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소재지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40,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1-2번지(1,587,922㎡, 국유림)로 각각 나뉘어져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앞면은 고성군 소유지이고 뒷면은 속초시 행정관할 지역이다. 특히 울산바위는 속초시에서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명승 제100호로 지정(1994.9.1)되었으며 또한 ‘천후지동(天吼地動)’이라고 하여 팔기 중에 하나이고 반면 고성군에서는 팔경 중 하나이다.
울산바위의 웅장함과 기상은 관광객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하며 정상 전망대까지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걸어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에서 정상까지 수평 및 수직의 다양한 절리에 의해 형성된 기암괴석이 경관을 이루는데 바위높이만 200여m에 달하며, 소요시간이 30~40분이 걸리는 아주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정상부의 전망대는 두 곳이며, 바로 옆으로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 정상에 서면 대청, 중청봉과 천불동계곡, 화채능선이 아우르는 전망이 아주 빼어나며 동해바다와 달마봉, 원암저수지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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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바위 높이와 각종 형상의 이름 | ⓒ 강원고성신문 | |
울산바위 아래에 있는 계조암에는 사람 혼자 밀어도 흔들리는 것으로 유명한 흔들바위(動石)가 있다. 계조암은 천연바위동굴을 이용해 만든 암자이며, 흔들바위 앞에 서면 계조암 뒤로 펼쳐진 울산바위의 경관 또한 빼어나다. 이러한 아름다운 비경을 두고 조선시대 사대부와 시인 묵객들이 직접 보고 감상한 기행문과 한시 속에 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울산바위의 이름이 처음으로 거론되는 16세기 중엽 관찬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1530)』44권「襄陽」이나 같은 책 45권「杆城」산천조에 의하면 이산(籬山), 울산(蔚山), 천후산(天吼山) 세 개의 지명으로 두 지역에서 각각 달리 부르고 있다.
18세기 중엽에 쓰여진 『여지도서(1759)』 「양양」 산천조에 따르면 이산(籬山), 울산(蔚山), 천후산(天吼山)을 하나의 의미로 소개하고 있는 반면에 19세기 『대동여지도(1861)』에서는 울산(蔚山), 천후산(天吼山) 이라고 달리 표시돼 일각에서는 별도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뿐만 아니라 속초문화원에서 발행한 『속초(束草)의 옛 땅이름(2002)』에 따르면 고성군(高城郡)의 『지명유래지(1998)』 310쪽에는 천후산을 신선봉(神仙峯, 1204m)이라고 해석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기록의 모호함 때문에 잘못 해석된 것이라고 적고 있다.
필자는 이에 울산바위에 대한 역사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올바른 역사를 알릴 필요성이 있어 각종 고문헌·고지지·고지도·기행문·기문·한시 등을 종합해 고성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에 재정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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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광섭 칼럼위원(향토사학자) | ⓒ 강원고성신문 | 김 광 섭
- 향토사학자
-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 위원
- 고성향토문화연구회 사무국장
- 노리소리 강원두레 역사연구위원
- 논문 : 〈선유담의 고찰〉, <간성
의 만경대와 누정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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