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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 친구 권유로 시작”

거진청소년문화의집 2014 청소년기자클럽 활동 <제6호>

2014년 11월 27일(목) 09:46 134호 [강원고성신문]

 

“청소년 흡연, 친구 권유로 시작”
강한 중독성으로 끊기 어려워 … 지역 청소년에 대한 관심 필요

ⓒ 강원고성신문

최근 복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학생들 7명중 1명은 흡연을 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고 3 학생들은 4명중 1명꼴로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학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최초흡연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고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흡연하는 학생 중 처음 흡연을 시작한 시기는 고등학생 때가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교, 초등학교 때라는 답변도 나왔다.
흡연을 시작한 계기로는 친구의 권유가 제일 많았으며 호기심, 스트레스 해소, 또래집단과의 소속감을 얻기 위해서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강한 중독성이 있어 끊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해마다 더 빨리 더 많이 흡연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단순히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말로 피우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소용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앞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더 많은 관심과 정책들이 요구된다.
이가현·김정원(고성고)


“담뱃값 인상하면 학교폭력 늘 수 있다”
고교생 40명 조사 결과 … 반대 23명·찬성 17명

최근 전국적으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담뱃값 인상이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이 문제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청소년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찬성이 17표, 반대가 23표가 나왔다.
찬성 의견을 낸 학생들은 담뱃값을 인상함으로써 구매자들이 줄어 금연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어떤 학생들은 담뱃값을 인상한다고 해도 피울 사람은 다 피울 것이라는 이유를 댔다. 또 다른 학생들은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이 인상된 담뱃값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을 비롯한 범죄의 길에 들어설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실질적인 흡연인구의 감소를 위해서는 담뱃값 인상보다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확실하게 정하거나, 단계적 금연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강희원 (고성고 2)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돌보며 보람
거진청소년운영위, 제16회 명태축제 어린이 테마파크 봉사활동

ⓒ 강원고성신문

제16회 ‘고성명태축제’가 열리던 지난 11월 1일 거진청소년운영위원회는 봉사활동을 맡게 되어 거진 11리 해수욕장 부근으로 향했다.
우리는 ‘어린이 명태 테마파크’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질서 및 테마파크의 전체를 맡게 되었다. 우리뿐만 아니라 소수의 대학생도 있다.
나는 작년에도 봉사를 했던 적이 있어서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처음에는 인형탈을 쓰고 돌아다니는 일을 맡게 되었다. 무척이나 신나고 재미있을 것만 같아 얼른 하고 싶었다. 약 20~30분 정도를 쓰고 배회한다는 말에 조금 짧다는 생각을 했다.
막상 인형탈을 쓰고 나니 이게 여간 어렵지 않았다. 의외로 잘 보이지 않았고, 땀은 계속 나고 숨은 잘 쉬어지지 않아 생각과는 다르게 힘이 들었다.
그러나 지나갈 때마다 손을 흔들어 주시는 아주머니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있어 신나고 재미있었다. 덩달아 나도 춤추고 안녕하듯이 손을 흔들며 즐겼다.
가끔 아이들이 탈을 치고 가고 사진도 찍는 게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이게 바로 인형탈의 묘미인가 싶기도 했으며 사람들이 축제가 한층 더 재밌었다고 느끼길 바랄 정도로 기분도 흐뭇하고 활기찼다.
그리고 다시 ‘명태 테마파크’로 돌아와서 내가 맡은 곳은 ‘에어 바운스 놀이터’라고 미끄럼틀을 타거나 팡팡 뛸 수 있는 아이들이 굉장히 신이 날 것만 같은 곳을 맡았다.
예상대로 아이들은 매우 신나며 즐거워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 때마다 조금 신기하고 벅찼다. 조그마한 아이들이 잘 뛰고 잘 노는 것을 바라보며 나도 어렸을 때 저랬을까 하는 조금 우스운 생각도 하면서 그렇게 아이들을 살폈다. 혹여나 다치는 어린이들이 있을까 또는 새치기를 하거나 싸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하며 바쁘게 아이들을 챙겼다.
하다보니 요령도 터득하고 가끔 친구들과 교대해주며 그렇게 힘들지 않게 행하였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에어 바운스’에는 신발이 몇 십켤레가 될 정도로 아이들이 많이 나와 내 친구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소리치며 우는 아이들이 발생했을 때는 달래주며 부모님 품으로 보내주며 아이들을 보살폈다.
이외에 ‘에어 범퍼카’, ‘미니 기차’ 등을 보니 역시 아이들은 유쾌하고 재미있게 타며 즐기고, 우리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도 매끄럽게 잘 이끌어갔다.
다행히도 다친 아이들도 없었으며 사람이 많은 반면에 아주 잘 진행되었던 것 같았다. 끝나는 시간이 6시까지인데 20분 정도를 더 늘렸으니 그만큼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시간이 끝나니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많았고 나 역시도 아쉽게 느껴졌다.
작년에도 이 테마파크 봉사를 했었던 터라 이번에도 별반 다를 게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와는 다르게 위치를 옮겨 가족들이나 사람들이 오고가기 쉽고, 진행 역시 편한 장소에서 펼쳐져 오히려 수월하고 사람들도 많아 더욱 재미있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여러 체험이 더욱 많아져 아이들 역시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꼈을 거라 장담한다.
아쉬웠던 점은 범퍼카의 경우 충전이 필요한 시간이 있던 터라 타지 못하는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이때 빠른 공지를 해주었다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 외에는 신속하게 잘 진행된 것 같아 뿌듯했다.
혹여나 미숙했던 부분이 있었을지 몰라도 나름 잘 해낸 것 같아 봉사활동을 한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고 뿌듯하기 그지없다고 느꼈다. 이러한 활동과 체험을 내년에도 실시하길 바라고, 기회가 또 찾아오면 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해 본다.
이정은(고성고 2)


고성에서 열린 전국태권도대회 관람기
‘겨루기’ 엄격한 규정·‘태권체조’ 복장 화려

ⓒ 강원고성신문

지난달 10월 14일부터 8일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3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렸다.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까지 찾아와 격려사를 했을 만큼 규모있는 대회였다.
경기는 크게 겨루기와 품새&태권경연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겨루기는 엄격한 규정이 눈에 띄었다.
띠의 길이도 짧아지고 몸통보호대부터 마우스피스까지 공인제품을 써야하고, 여자선수 또한 낭심보호대를 해야했다.
그리고 개인전과 단체전 중복이 가능했다. 단체전의 룰은 5명중 한 명의 선수가 KO패 할 경우 그 팀은 자동패배가 됐다.
개정된 룰로는 체급 관계없이 6명의 선수로 신청가능하며 부상으로 1명만 교체되었다. 즉 -54kg선수와 +87kg선수가 겨룰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품새&태권경연은 매 경기 추첨을 해 랜덤으로 경기진행을 했는데 품새는 중복참가가 불가능했다.
그 중 태권체조가 흥미로웠는데, 예선은 컷오프방식으로 5팀을 선정하여 결선에서는 점수제로 1위부터 4위를 결정했다.
경연시간은 2분 + 5초고 복장은 자율이었지만 띠는 착용해야했다. 덕분에 복장이 화려해지고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었다.
우리민족의 고유한 무술인 태권도. 이 대회에서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지만, 종주국의 자존심은 어디로 갔는지 비리가 계속되고 있다는 뉴스로 태권도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
이제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 글로벌스포츠가 된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판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도은(고성고2)


“여행지의 사람들과 인연 만드는 재미”
희원이의 싱가폴 여행기 …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체험

ⓒ 강원고성신문

2014년 9월 10일, 중간고사를 앞두고 긴장감과 불안감만이 감돌던 학교를 뒤로한 채 설레임과 호기심들을 가득히 안고 싱가포르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비록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태평하게 여행을 다닌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에 걸리기는 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러한 좋은 경험을 하겠는가.
나는 어렸을 때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학습해야 앞으로 인생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 한번 가는 거 열심히 학습하자는 모습으로 여행을 떠났다.
싱가폴에 도착한 우리는 제일 먼저 식사를 하러 갔다. 오랜만에 해외에 나왔으니,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마음에 어떤 것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이곳의 대표적 음식 중 하나인 야쿤카야 토스트를 먹었다.
코코넛이 들어간 카야잼을 빵에 발라 먹는 것으로, 이 나라의 주식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맛은 평소에 우리가 흔히 먹는 딸기잼과는 확연히 다른 신기한 맛이었다.
이렇게 간단하게 식사를 끝내고 쥬롱새 공원이라는 싱가폴 최대의 새공원을 구경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새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공연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 공원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첫째날의 하루를 마쳐야했다.
여행 두번째날에는 인도네시아 바탐섬까지 구경했다. 한 여행에서 두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동남아시아의 나라들이 가깝게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쉽게 다른나라로 여행 할 수 있는 점을 볼 때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 중국까지도 쉽게 여행하면 좋을텐데 라는 바램을 가지게 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본래 토착 원주민들의 마을에 찾아가 그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었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원달러..원달러..를 외치던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21세기 세상에서 어린아이들이 사람들에게 구걸하는 모습들이 너무 가슴이 아팠고, 꼭 커서 다시 돌아와 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이들을 뒤로 한 채 다음으로는 나고야 시내, 중주사원 등 간단한 시내 관광을 하였다.
시내에 있던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며, 정말 해외에 나와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보는 외국인들과 어색함없이 웃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여행의 묘미는 그 여행지의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드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인도네시아 여행을 끝내고 남은 며칠동안 싱가폴의 그 유명한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섬, 머라이언 공원을 구경하여 조금 더 이 나라에 대한 학습을 한 것같아 만족했다.
이것으로 4박 5일의 싱가폴의 여행을 마치며 참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어느나라 할 것 없이 누구나 셀카봉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들을 보며 웃기기도 하고, 과연 저 훌륭한 발명품을 발명한 사람이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여행도 정말 재미있었고,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박희원(고성고 2)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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