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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단체탐방<26> 고성군사격연맹

동호인·학생 등 회원 68명… 20여년 역사
전국대회 유치 위해 공인사격장 건립 제안

2014년 11월 27일(목) 14:48 134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사격연맹은 과거 동호회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2011년 새롭게 조직돼 2014년 8월 취임한 제2대 이임호 회장(44세, 사진)을 중심으로 ‘강원사격 1번지 고성’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슈팅클럽, 10point, 고성클럽에 40여명의 동호인 회원과 고성중·고성고·거진중·거진정보고의 학생선수단 28명 등 총 68명이 소속돼 있으며 사격인구 저변확대와 사격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고성사격은 도민체전에서 11년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전국사격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좋은 기록을 갖고 있는 명문팀이다. 국가대표도 많이 배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훈련경기장과 낡은 장비를 개선하지 못해 기량이 다소 하락하고 있으며, 이임호 회장 취임 이후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명성회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두 아들 모두 사격의 길로 입문시킨 이회장은 사격에 대한 남다른 사명과 열정으로 연맹회원들과 주민들의 뜻을 모아 최근 고성군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치룰 수 있는 ‘공인사격장 건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회장은 “고성군사격장이 마련되면 타 시·도 사격팀의 전지훈련, 강원도민체전, 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해 학생부(충무기)와 전국실업팀(실업단파이널) 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1만5천명의 사격선수를 유치할 수 있다”며 “고성사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침체된 고성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고성군청 사격단이 사용하던 10년 이상 된 총기를 물려받아 수리해서 쓰는 학생들의 훈련장비를 개선하는 것도 급선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강원고성신문


이회장의 가족은 사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다. 첫째아들은 공기소총 전국 1위에 올라 인천체고에서 스카웃 제안이 왔으나, 모교인 거진정보고에 사격팀이 창단된다고 해서 입학시켰는데 사격연습실과 지도코치가 없어 중도에 포기하고 취업전선으로 나가야 했다. 둘째아들(이현우, 거진중 3학년)은 강원소년체전 단체전 공기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회장은 그래서 특기가 있어도 지역형편과 가정여건상 사격에 입문하지 못하거나 사격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보면, 첫째 아들을 보는 듯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열악한 여건에서도 강원도나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학생들이 무척 대견스럽다고 했다.
이회장은 거전정보고 전기과(24회)를 졸업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었고, 웅진코웨이 고성사업국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는 사격과 축구.
다음은 고성군사격연맹회원 임원현황이다. ▲회장 이임호 ▲부회장 김영환 ▲이사 어명진, 최일순, 박성환, 박승근 ▲전무이사 김헌. 장공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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