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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수성읍지’ 속 간성군지도에 처음 ‘울산암’ 표기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74> 울산바위의 역사적 고찰 ④

2014년 12월 11일(목) 11:45 135호 [강원고성신문]

 

↑↑ 울산바위를 <천후치>로 표기한 1872년 간성지도.

ⓒ 강원고성신문

↑↑ 울산바위를 <천후산>으로 기록한 1872년 양양읍지도

ⓒ 강원고성신문


Ⅲ. 『지도(地圖)』에 나타난 여러 地名
1. 관찬지도(官撰地圖)

1)『여지도서(輿地圖書0』16권, 「襄陽府」= 1757년(영조 33)∼1765년에 각 읍에서 편찬한 읍지를 모아 성책(成冊)한 전국 읍지(邑誌)로서 295개의 읍지와 17개의 영지(營誌), 1개의 진지(鎭誌)가 포함되어 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제14책부터 제17책은 江原道로 묶여 있다. 내용은 疆域, 方里, 道路, 建置沿革, 郡名, 形勝, 城池, 官職, 山川, 姓氏, 風俗, 陵寢, 壇廟, 堤堰, 倉庫, 牧場, 烽燧, 物産, 橋梁, 驛院, 樓亭, 寺刹, 古跡, 人物, 旱田, 水田, 進貢, 田稅, 大同, 軍兵 등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간행된 지 270여 년이나 된 『新增東國輿地勝覽』을 다시 고치고 그동안 달라진 내용을 싣기 위해서 編纂되었으며, 1759년 홍양한(洪良漢, 1719~1763)의 건의로 王命에 따라 弘文館에서 각 邑의 邑誌를 收集하여 刊行하였다. 또한 각 읍지 첫머리에 彩色地圖가 실려 있고 距離와 方位 등이 정확한 대축척지도가 덧붙여져 18세기 중엽 地方社會의 실제 모습을 아는 데 귀중한 資料가 된다. 冊의 크기는 세로와 가로가 32.6㎝×21.0㎝으로 所藏處가 한국교회사연구소이다. 地圖에서 전체적으로 표시된 襄陽地域의 嶺(고개)과 南大川을 중앙을 두고 그려져 있다. 鎭山인 雪嶽山은 上端 맨 위쪽에 두고 있으며 아래로는 彌時嶺과 사이에 天吼山, 북쪽으로 麟蹄와 境界를 이루고 있다.

2)『관동읍지(關東邑誌)』2책,「杆城郡」 = 1871년(고종 8)에 편찬된 강원도내 각 읍의 읍지를 총괄 수록한 읍지로서, 7책으로 규장각 도서(奎 12229)에 소장되어 있다. 각 읍마다 서두에 지도 한 장씩이 있고, 당시까지 전해오던 구지(舊誌)에 경제·군사면을 강화하여 읍사례(邑事例) 및 진지(鎭誌), 역지(驛誌), 영지(營誌) 등을 덧붙인 특징이 있다. 구지를 초사(抄寫)함에 있어 내용을 더 보탤 필요가 있는 곳에는 ‘증보(增補)’ 또는 ‘부록(附錄)’· ‘신증(新增)’이라 부기하였다.
내용 구성은 2책에 평해· 간성·고성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고종 때의 강원도 실정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간성군 彩色地圖를 살펴보면 여타의 地圖와 달리 관아가 한쪽에 치우쳐 좌측의 하단으로 내려와 있다. 전체적인 표시는 각 面과 중요한 施設物에 역점을 두었다. 관동읍지 杆城地圖편에서 오른편 중앙에는 길게 늘어선 산맥으로 ‘天吼峙’이라고 적고 있다. 지리학자들은 고개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은 ‘티’나 ‘재’였다. 조선후기에는 지도를 제작하면서 고개마다 이름을 붙였는데 고개를 뜻하는 한자 ‘티’자가 없었기에 손쉬운 대로 ‘언덕 치(峙)’자를 가져다 붙였다고 한다.

2. 전국지도(全國地圖)

1) 『청구도(靑邱圖)』= 1834년(순조 34) 古山子 金正浩에 의해 제작된 조선 지도책으로 규장각(古4709-21)에 4권으로 소장되어 있다. 남북으로 총 29개의 층, 동서로는 22개의 판으로 나눈 方眼地圖로서, 방안의 실제거리는 남북 100리, 동서 70리의 동일한 크기로 있다. 각 책의 크기는 세로와 가로가 31.5㎝×21.5㎝이다.
지도의 내용으로 살펴보면 邑治 山川 郡·縣境界, 道路, 各面, 倉庫, 書院, 鄕校, 樓亭, 驛, 고개, 橋梁, 烽燧, 島嶼, 津, 市場, 등이 그려져 있는 전국지도로서 대동여지도 제작의 바탕이 된 지도라는 데 의의가 있다. 양양과 간성을 경계로 점선이 그려져 있고, 지도 표기된 ‘天吼山’은 양양의 관할 지역인 청초호(靑草湖) 서쪽으로 바싹 다가와 있는 모습으로 적고 있다.

2)『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1861년(철종 12)에 金正浩가 제작한 우리나라의 대축적지도이다. 1834년(순조 34)에 자신이 제작한『靑邱圖』를 27년 후에 증보 수정한 대축적지도로 분첩 절첨식 지도첩이다. 우리나라의 남북을 120리 간격으로 22층으로 구분하고, 동서를 80리 간격으로 끊어 19판으로 구분했다. 동서방향은 구획된 판을 접어서 연결시켜 1첩으로 만들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남북은 동서의 방향을 연결시킨 각 첩의 펼쳐서 순서대로 이어 대면 연속된 남북을 볼 수 있도록 한 전국지도이다. 지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양양과 간성을 경계로 점선이 그려져 있고, 설악산 북쪽으로 동서로 산맥이 뻗어 이어져 있는데 ‘天吼山’과 ‘蔚山’이 각각 별개로 지역의 지명으로 적고 있다. 지리지에서 설명하였듯이 간성현감 택당 이식 水城志에서 특히 혼돈을 야기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부분은 보는 각도에서 서로 달리 이름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간성지역의 경우 이산이나 울산이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다가 1884년에 들어와서 간성군수 고영희가 기록한 간성읍지에서 첨가가 상황이다.

3. 지방지도(地方地圖)

1)『1872년 지방도(地方圖)』 「양양읍지도(襄陽邑地圖)」= 1872년의 지방지도(총459매)는 양양읍지도(襄陽邑地圖)로서, 규장각(奎 10661)에 소장되어 있다. 각 지도의 크기는 세로와 가로가 35.1㎝×25.3㎝이다. 병인 신미 두 차례의 양요를 겪은 후 국방을 강화하고 사회 경제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작되었다.
읍치의 관청 건물과 각 면의 소속 동리와 같은 행정적 요소 창고 場市 驛院 道路와 같은 사회 경제적 요소 제단 누정 서원 고적과 같은 문화적 요소 등이 망라되어 지방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양양읍 지도에는 북쪽에 고을의 진산인 설악산을 위쪽에 배치하여 그렸는데, 여기에서 뻗어 내린 산지의 모습이 독특하게 표현되어 있다, 지도의 좌측 상단에는 양양과 간성경계로 울산바위 모습으로 ‘天吼山’라고 기록하고 있다.

2)『1872년 지방도(地方圖)』 「간성지도(杆城地圖)」= 1872년의 지방지도(총459매)는 간성지도(杆城地圖)로서, 규장각(奎 10647)에 소장되어 있다. 각 지도의 크기는 세로와 가로가 35.1㎝×25.3㎝이다.
지도를 살펴보면 백두대간의 준령이 포진해 있는 서쪽을 상단으로, 동쪽의 바다를 하단으로 배치하였다. 고을의 외곽에 산을 둥그렇게 그려 인접 지역과 분리하였고 읍치는 환포형으로 그려 중심공간임을 강조하였다.
읍치의 동쪽에는 水口가 그려져 있는데 풍수적 사고가 지도에 반영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대부분의 지명을 원이나 직사각형 내부에 기입하였다. 대부분 고개 밑의 마을들이며, 우측 상단으로 고을의 남쪽으로 ‘天吼山’이 아닌 ‘天吼峙(천후치)’ 로 적고 있는데. 이는 같은 시기에 그린 양양읍지도에서 달리 山이라는 개념보다는 고개(峙)로 더 인식을 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1896년 발간된 <수성읍지> 속에 부착된 간성군지도에 울산암이 처음 등장한다.

ⓒ 강원고성신문


3)1897년 ‘수성읍지’ 속의 간성군지도(杆城郡地圖)= 1897년(광무 1)에 제작되었으며 당시의 간성군수 권세규(權世圭)에 의해 만들어진 사찬지리지에 속하며, 원제목은 간성군고지도(杆城郡古地圖)이다.
1884년 간성군수 고영희(高永喜)가 간성군읍지(杆城郡邑誌)를 작성한 이후인 1897년에 만들어진 ‘수성읍지’ 속에 채색지도(79×116㎝)가 부착되어 있다. 고영희의 간성군읍지에서 언급한 바대로 ‘울산암(鬱山巖)’으로 나타내고 있는 점이다.
여타의 지도와 달리 ‘울산(蔚山)’이 아닌 울산 +바위가 산과 아울러 이루어진 바위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지도상에 표시된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4)『1918년 지형도』= 근대 지형도로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1/50,000 지도이다. 현재 종로도서관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에서 설악산 일대의 ‘울산암(鬱山巖)’으로 표기하고 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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