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조촌장 그림판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조촌장 그림판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62>

2015년 01월 07일(수) 10:33 137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犂牛之子 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논어옹야4)
리우지자 라도 성차각 하면 수욕물용하 여도 산천기사제 하리요.

“얼룩소의 새끼라도 털빛이 붉고 또한 뿔이 바로 났다면 비록 세상 사람들이 쓰지 않으려 하여도 산천의 신이야 그 것을 버리리오.”
공자께서는 얼룩소의 새끼라도 털이 붉고 뿔이 제대로 났으면 제물로 쓰지 않으려 해도 산천의 신이 내버려 둘 리가 없다고 하셨다.
즉 너의 아버지가 평판이 나쁘고 군중의 버림을 받는다 하여도 너만 훌륭하면 세상 사람들이 너를 그대로 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주나라 사람들은 붉은색을 숭상했는데 이런 적색 사랑은 지금의 중국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으니 그 전통이 자못 오래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색이 일정하지 못하고 잡색이 섞여 무늬를 이루고 있는 동물들은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쓰지 않았다. 대신 털색이 곱고 모양이 가지런한 동물을 제사에 올리곤 했는데 얼룩빼기 소의 자식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삼국시대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신라시대 때의 진골이니 성골이니 하는 출신성분에 따라 벼슬에 등용 여부가 많이 결정됐다. 조선시대에도 양반과 상놈이란 출신성분에 따라 사회계층이 심하였다.
아무리 머리가 명석하고 외모가 출중하더라도 벼슬길에 오를 수 없었을 뿐더러 남의 집 종살이나 머슴으로 쓰일 뿐 벼슬이나 관직에 오를 수 없었던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제도나 풍습은 환영받지 못할 악습인 것 같다.
고른 사회제도라면 출신 성분을 고려하지 않은 평등함이 원칙으로 이루어진 사회가 원칙일 것이고 그러한 사회가 올바른 사회 일 것이다.
일찌기 공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신분을 평등이 생각하시고 계층을 무시하시고 그 인물위주로 등용하거나 선택하심을 원칙으로 생각했다. 만일 계층이 있다 하더라도 선조들에 의한 계층이 그 자손에 미칠 영향이 어디에 있을 것인가. 자손과의 관계에서 선조와 자손간의 혈육이나 천륜의 관계는 있을 것이지만, 선조들의 계층이 자손의 사회계층에 관한 관계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선조가 아무리 낮은 계층의 사람이라도 자손의 인물됨을 보고 선택의 기준을 삼아야 된다는 것이다.
주나라에서는 붉은 소를 제일 성스럽고 아름다운 소로 여겨 나라의 큰 연회나 제례때 제물로 선택했다. 붉은색을 검은색과 같이 성스런 색으로 여겨 왔음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사실은 붉은색의 소 보다는 검은색의 흑우가 제물로 많이 쓰였음을 많이 봐왔기에 말이다.
얼룩소의 새끼라도 털빛이 붉고 또한 뿔이 바로 났다면 비록 세상 사람들이 쓰지 않으려 하여도 산천의 신이야 버리겠는가? 하는 말씀을 우리는 상기해야 될 것이 있다.
그 사람의 출신성분이나 출신학교 출생지역이 왜 등용에 관계하고 작용되는가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나? 출신학교 출생지역 등에 의해 패거리 나눔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힘들을 낭비되고 있으며 소속된 사회의 소통에 큰 장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바란다.
우리 주변에서도 지방색을 우선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지 아니한가? 지역 출신이 아니고 외지에서 왔다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에 의한 선택 그리고 평등한 대우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이것이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좋은날 모임’ 이달의 으뜸봉사..

박혜정 여성의소대 회장 평등문화..

속초해경 직장협의회 공식 출범..

노후 삼포교 재가설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

자동차 관련 체납 과태료 집중정..

현내면 온기등 나눔 캠페인 추진..

일상을 바꾸는 ‘소확행 시책’ ..

험준한 고갯길 넘으며 전시 임무..

지역사회 안전과 편의성 높여..

최신뉴스

78년 만에 전한 화랑무공훈..  

토성장학회 2026년 지역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  

인간 여성은 왜 폐경 이후에..  

결실의 계절, 이웃과 함께 ..  

‘따뜻한 온기나눔’으로 이웃..  

제2회 추경 당초 대비 7...  

1회용품 억제 넘어 다회용품..  

도선관위 추석 명절 전후 위..  

가족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  

고성e음 통합돌봄 추석맞이 ..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  

속초해경, 제73주년 해양경..  

속초해경, 하반기 찾아가는 ..  

대진연승협회 선진지견학 경비..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