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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칼럼 / 한국의 50대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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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9일(화) 09:37 146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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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정균 칼럼위원(경동대 외래교수) | ⓒ 강원고성신문 | 이번 회에는 고혈압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지난 회 칼럼을 못 본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번 말하면 이하에 쓰는 내용은 필자의 생각이 아니라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던 유태우 박사의 『고혈압, 3개월에 약없이 완치하기』라는 책의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① 고혈압의 치료에는 원인에 대한 치료가 있고 결과에 대한 치료가 있다. 결과에 대한 치료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은 병의 치료가 아니고 병을 지속시키는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근본적인 원인
② 한국인의 고혈압은 힘든 삶, 즉 스트레스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일과 성취에 올인하는 삶, 90대까지 살 거면서 70대에 죽을 것 같이 사는 삶,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고 하는 삶, 남들 따라 사느라 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하는 삶, 가진 것이 많은데 더 가지려는 삶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남들과 비교하여 잘해보려는 생각들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정과 욕구 억누르지 않기, 남들과의 비교의식 갖지 않기, 생각 줄이기, 즐겁게 일하기 등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의 생각을 통제해야 합니다. 가장 큰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치료하기 힘든 부분일수도 있겠죠.
③ 스트레스 다음에 고혈압의 원인은 비만이 주원인이고, 불면·음주·짜게 먹기·운동부족·흡연 등 생활습관이 추가적 원인이다.
첫 번째는 비만을 해결해야 한다. 한국인의 키가 165㎝이면 57㎏이 표준체중이며 68㎏이면 비만이고, 키가 170㎝이면 61㎏이 표준체중이고 72㎏이 과체중이다. 한국인 남자들 대부분 비만체중이 될 것이다. 이러한 비만체중은 몸 내부에 약 20㎏의 체지방을 보유하고 있다.
근데 이러한 20㎏의 체지방을 가지고 있으면 6개월 동안 물, 비타민 D, 칼슘만 있어도 사는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하루에 필요한 이상의 영양소를 몸에 집어 넣는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는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평상시 양의 반만 먹는 등 소식을 하고 채식위주의 생활을 통해 지속적으로 몸안에 있는 지방을 빼 나가야 한다. 활동량보다 먹는 것이 많으면 비만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숙면이다. 하루에 몇시간 이상을 자야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각 개인에 적정한 수면시간은 각 개인의 몸이 필요한 만큼 알아서 결정하기 때문이다. 낮잠과 초저녁에 TV를 보다가 소파에서 잠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중간에 조는 것도 금물이다. 낮에 졸리는 것을 잘 참아내면 밤에 잠들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러나 잠자리에 눕기 전까지는 10%의 에너지를 남겨야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원만한 관계와 업무를 수행하려면 회식과 술을 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회식시에는 술과 음식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음식만 먹는 사람은 소주는 맹물로, 맥주는 약간의 보리차를 섞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꼭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그때는 술만 마시면 된다.
술자리에서 술을 안마시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도 밥 안먹고 안주만 먹는다고 뭐라 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깡술만 마시면 건강을 해친다고 염려하지만 요즘은 위장이 두꺼워져서 깡술만 마셔도 문제가 없다. 접대자리인데 먼저 취하면 안된다고 염려하는데, 사실은 접대받는 사람은 나를 위해 술도 잘 못마시는데 살신성인했다고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 한국 사람들은 이와는 달리 한술 더떠 꼭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끼 식사가 되는 안주에, 알콜이라는 추가적인 열량에, 가장 비만의 원인이 되는 밥을 맨 나중에 더 추가하니 그 결과는 뻔하지 않는가.
소금 피하고, 의도적 금식 권장
세계인에 권장하는 일일 소금 섭취량은 5g에 불과한데, 우리 한국인은 평균 12∼13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한다고 한다. 집에서 하는 음식은 이전에 넣었던 소금의 반만 넣고 대신 식탁에 각자가 간을 더할 수 있게 소금을 준비해 두거나, 탕·찌개·라면 등의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어야 된다.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은 염분의 정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외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간식중에는 오징어에서부터 소금이 첨가된 땅콩류, 스낵류는 염분이 많을 뿐 아니라 영영가보다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어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끼니를 거르는 것은 내 몸에서 음식이 필요한데 식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내 몸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하는 금식은 내 몸에 유리한 작용을 한다. 끼니를 거르는 사람은 그 다음 끼를 과식하게 되는 반면, 의도적으로 금식을 한 사람의 몸은 금식한 후에도 많이 먹게 되지를 않는다.
1일 세끼 금식연습을 하면 과식하는 습관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과식이 원인이 되는 비만치료에 도움이 된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음식을 먹으면 틀림없이 적게 먹었는데도 만족감과 배부름이 많이 먹었을 때와 같게 된다. 금식연습은 내 몸이 일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을 때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새로운 제3의 인생을 사는 5∼60대들이여!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을 극복하여 건강하게 오랫동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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