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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업체 잘 돼야 주민도 잘살아”

이강훈 토성개발 대표 건설의 날 ‘산업포장’ 수상

2015년 07월 07일(화) 17:30 149호 [강원고성신문]

 

↑↑ 지난 6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건설의날 기념식에서 이강훈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은 뒤 부인 엄현옥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지역 건설업체가 잘 되면 결국 지역이 잘 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부들의 임금은 물론 식당이나 주점 등에 돈이 뿌려지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영세한 실정인 전문건설업체들이 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강훈 토성개발 대표(52세, 사진)가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하도급업체 보호조례’ 제정 건의로 건설업계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건설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 부인과 함께 참석해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 대표는 “지역 단위로 일하는 영세 하도급업체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포장이 수여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영예보다는 전문건설업체 모두를 대신해 받은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이대표가 건의한 ‘하도급업체 보호조례’ 건의 이후 실제로 고성군을 비롯해 춘천시와 강릉시, 양양군 등 도내 시군별로 조례가 제정됐다. 고성군의 경우 2013년 7월 ‘고성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가 제정돼 현재 시행되고 있다. 고성군에서 발주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 및 용역사업에 대해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내용이다.
그는 “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건설업체들의 주요 일거리는 관급 공사 수의계약과 대형공사 하도급 참여가 대부분”이라며 “수의계약은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대형공사에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토성면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훈 대표는 “행정에서는 낙후된 북쪽을 발전시키면 자연스럽게 남쪽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맞는 말이지만, 토성면 주민들은 토성면이 발전하면 그 영향이 죽왕면쪽으로 올라가면서 고성군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는 점도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한 “행정에서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단기적으로 대학생과 기관 및 군부대 인원 주소이전 등을 하는데, 이해는 가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닌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상황에서 토성면이 발전하면 인구가 유입될 가능성이 다른지역보다 높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토성개발은 1997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대표는 봉포 출신으로 천진초교와 속초중, 설악고, 강릉영동대를 졸업했다. 고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토성면번영회장, 고성군홍보위원, KBS 시청자위원 등 왕성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취미는 골프와 배구, 가족은 부인 엄현옥씨와 1남1녀.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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