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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은 잘 했는데… 활용 계획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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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황실사우나 부지 복합문화센터 계획
“목욕탕이 들어서야” … “청소년 공간 확대”
예산확보 후 설계용역전 주민여론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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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5일(화) 14:38 15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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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군이 간성읍의 남쪽 관문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구 황실사우나 건물과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이 지역을 문화복합센터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향후 활용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고성군은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매로 나온 토지 3필지 1,213㎡와 건물(지하 1층, 지상 4층) 1동 2,186㎡를 7억4천만원에 매입하고 6월말 등기를 마쳤다. 또한 연말까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철거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고성군 활용 계획= 고성군은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40억원(국비 32억, 군비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문화복합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5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2개관을 비롯해 전시실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2층은 어린이쉼터와 유물전시관이 있는 북카페를 비롯해 군장병 쉼터, 다목적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7월 22일 강원도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완료했으며,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1차 선정(행정자치부 통과)이 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를 하고 있다. 사업비가 확보되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8년 하반기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 의견= 간성읍 주민들은 간성 관문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구 황실사우나를 매입해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는 계획에 대해 잘한 일이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그중 하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물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간성읍번영회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은 목욕탕과 숙박시설 등의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목욕을 위해 속초지역 콘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없애고, 면회나 외박을 나온 군부대 장병들도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최신 시설에서 숙박할 곳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간성읍번영회 관계자는 “특히 목욕탕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대다수 간성 주민들의 지속적인 목소리”라며 “어렵게 마련한 공간에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도 필요하지만, 목욕탕이 우선적으로 들어서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다른 하나는 고성군의 계획인 문화복합센터의 취지를 살리면서 공부방과 동아리방, 인터넷방, 상담실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공간을 보다 확대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고성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수련관이 있지만, 도심과 다소 떨어져 있어 불편하므로 과거 아이들이 마을 어귀에서 뛰어놀던 것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며 “이런 공간이 마련되면 교육청에서 직원을 파견해 24시간 근무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접경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공간을 조성해 민과 군이 함께하는 문화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사업비가 확정되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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