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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성문화제, 행복한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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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23일(수) 14:05 15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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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천수답에 물을 대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기억이 살아 있는데, 어느새 들녘에는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들이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바다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우려와 달리 올해도 풍년이라고 하니 지역 농업인들을 물론 주민 모두의 얼굴이 밝은 표정이다.
우리민족은 결실의 계절이 되면 이웃과 어울려 음주와 가무를 하며 삶의 에너지를 되찾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곤 하였다. 오는 22~23일 이틀간 열리는 수성문화제도 이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민속축제다.
수성문화제는 그동안 각자의 일터에서 열심히 살아온 서로를 위로하고 ‘고성’이라는 한 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끼리 화합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행사다. 5개 읍면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이번 수성문화제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
수성문화제 이후에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이어진다. 추석은 그동안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들에게 제를 올리며,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세시풍속이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 앞에서 조상들의 은덕을 기리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아울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살펴보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의 ‘사고(四苦)’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 양심에 꺼리김없이 행복하게 산다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윤회의 삶을 믿든, 사후에 있다는 또다른 세계를 믿든 현재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또다른 세계에서의 삶도 결코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몸담고 있는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화합하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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