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은 토성면 성대·신평·용암리 일대의 용수개발을 위해 높이 20m, 길이 100m의 중규모 저수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고성군은 성대·신평·용암리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어 농어촌공사 영북지사와 협조해 성대지구(웅장골)에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수혜면적 80ha, 높이 20m, 길이 100m, 유효저수량 547㎥의 중규모 저수지다. 또한 간선 용수로 2개 2,500m, 이설도로 1개 1,200m(폭 4m)를 개설한다. 추정사업비는 119억 2,7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지역주민들이 웅장골 저수지 신설을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고성군은 주민 건의를 받은 뒤 7~9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현장을 답사했으며, 10월에는 강원도와 협의를 갖고 변경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군은 변경계획(안) 작성이 완료되면 강원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이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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