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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우리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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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들 난타 연습 구슬땀 … 명태축제 때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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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0일(수) 09:29 168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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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박자를 맞추는 게 어렵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고성지역 최대 축제인 명태축제 현장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고성지역 지적장애인 10여명이 지난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씩 음악적 감각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난타’를 배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 소속 2~3급 장애인들로 타악기를 연주하면서 굳어있는 관절을 움직여주고,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재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장영란 지부장은 “2~3급 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10월에 개최되는 명태축제 때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으로 난타교육을 하고 있다”며 “실수도 많이 하지만 다들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연습과정에서 단순히 박자를 맞추는 것만 어려운 게 아니라, 장소가 없어 이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처음에는 간성도서관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연습을 했으나, 인근 사무실 관계자가 소음으로 업무에 지장이 있다고 해 북을 들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연습을 하기도 했다. 다행히 지금은 고성군의 배려로 청소년수련관 2층을 빌려 쓰고 있다.
지적장애인들은 난타 외에도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 생활체조는 노인복지관 2층 강당을 빌려 쓰고, 사무실에서 하는 그림그리기와 한글수업도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장영란 지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행사를 하고 장애인복지법 등을 제정해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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