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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물놀이 안전수칙, 소홀히 여기지 마세요

박선아 순경(고성경찰서 간성파출소)

2016년 08월 08일(월) 15:24 176호 [강원고성신문]

 

↑↑ 박선아 순경(고성경찰서 간성파출소)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은 지금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저마다 계곡이나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옮기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는 174건으로 매년 35건 정도로 적지 않은 숫자이며,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양양의 한 계곡에서 60대 노인 두 명이 익사사고를 당한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하여 신고하였고, 영월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렇게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는 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인 안전수칙 준수를 잊지 말아야 한다.
첫째, 물놀이를 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차가운 바다 또는 계곡물에 갑자기 뛰어들게 되면 몸이 경직되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먼저 몸을 순환시켜야 한다. 특히 손, 발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에 처음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가장 먼 부분부터 가까운 부분까지 물을 적신 후 입수해야한다.
둘째, 깊은 수심이나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의 물놀이를 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이외에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를 갖추고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시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한다. 우선적으로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물놀이를 즐겨야 하며 장시간 동안 물속에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깊은 곳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말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사람들과 떨어져 수영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소홀하게 여기는 물놀이 안전수칙, 휴가의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더 먼저 선행되어야 할 물놀이 안전수칙준수로 도내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올 여름 휴가철의 추억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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