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발행인 칼럼칼럼/논단우리 사는 이야기독자투고김광섭의 고성이야기장공순 사진이야기법률상담
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검색

전체기사

발행인 칼럼

칼럼/논단

우리 사는 이야기

독자투고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장공순 사진이야기

법률상담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오피니언 > 칼럼/논단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금강칼럼 / 난타연습

2016년 08월 23일(화) 13:34 177호 [강원고성신문]

 

↑↑ 남숙희 칼럼위원(시인)

ⓒ 강원고성신문

내 동생은 매주 월요일 간성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에 가서 난타연습을 한다.
어느 날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부장인 장영란씨가 전화를 해서 배우기를 권유해 쾌히 승낙했다.
지부장이 이 난타 종목을 선정한 취지는 첫째 접해보지 못했던 악기를 경험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고취하고, 둘째 타악기를 이용해 평소에 쓰지 않았던 관절을 사용함으로써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난타를 배우는 내 동생

난타를 치는 내 동생의 모습은 응어리졌던 자기의 내면세계를 조심스럽게 표출해내고, 무언가 리듬에 맞추어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을 기다리는 눈치다.
특히 박성희 난타 선생님은 그 열성이 대단하다. 추계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지역사회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그 분은 장애인 난타를 하면서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첫째 몸을 움직이지 않는 장애인들에게 운동 아닌 운동으로 활동성을 길러주고, 둘째 장애인들이 음악을 좋아하지만 정확하지 못한 리듬을 맞춰주고 아울러 두들기는 게 더디기 때문에 균형있게 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셋째 난타는 여러 명이 치기 때문에 다같이 ‘하나’의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 즉 협동심을 길러 그 과정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늘에 숨어 있는 장애인들

선생님은 장애인 난타를 처음 가르쳤는데 가르치는 동안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 것이 보람이고, 너무 열심히 따라주기 때문에 오히려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나 바쁜데도 늘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사회복지사 송기훈씨도 인상적이다.
그렇다. 누가 뭐래도 우리 고장 고성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이 잘 되고 있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것이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이고, 이 청정한 고장에서 살고 있는 것이 축복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대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그늘에 숨어 있는 많은 장애인들이 있다. 특색사업으로 더 좋은 삶의 터전인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이 삶의 질을 높이는가. 이제는 다른 예산보다 복지 예산을 늘려 모두,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고성군이 되었으면 좋겠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좋은날 모임’ 이달의 으뜸봉사..

박혜정 여성의소대 회장 평등문화..

속초해경 직장협의회 공식 출범..

노후 삼포교 재가설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

자동차 관련 체납 과태료 집중정..

현내면 온기등 나눔 캠페인 추진..

일상을 바꾸는 ‘소확행 시책’ ..

험준한 고갯길 넘으며 전시 임무..

지역사회 안전과 편의성 높여..

최신뉴스

78년 만에 전한 화랑무공훈..  

토성장학회 2026년 지역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  

인간 여성은 왜 폐경 이후에..  

결실의 계절, 이웃과 함께 ..  

‘따뜻한 온기나눔’으로 이웃..  

제2회 추경 당초 대비 7...  

1회용품 억제 넘어 다회용품..  

도선관위 추석 명절 전후 위..  

가족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  

고성e음 통합돌봄 추석맞이 ..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  

속초해경, 제73주년 해양경..  

속초해경, 하반기 찾아가는 ..  

대진연승협회 선진지견학 경비..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