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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교육”

신임 이종봉 고성교육장 취임 … 지역에서 일할 인재 길러내야

2016년 09월 06일(화) 15:03 178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아이들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는데 교사나 학부모들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강요나 지시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종봉 고성교육장(60세, 사진)은 “취임식에서 변화를 즐기며 즐겁게 일할 때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고성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며 “아울러 내일만 하지 말고 동료들과 소통하고 친목하면서 융합형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술을 전공한 이 교육장은 “어떤 사물이나 일을 대할 때 다르게 보는 시각,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미술은 물론이고 어떤 분야든 낯선 상황이 오더라도 열심히 하면 나중에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남은 2년의 임기를 고성에서 보낼 생각인 그는 노인회와 협조해 아이들이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적어서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효심을 키워주고,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하는 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고성지역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는 작업도 구상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관련해 “과거에는 자녀를 키워 서울로 보내는 것이 부모들의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지역에서 키워서 지역을 위해 큰일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역설했다.
춘천 출신으로 강원고와 강원대 미술교육과, 동 대학원(산업디자인 석사)을 졸업했다. 1979년 삼척 하장중학교를 시작으로 춘천과 홍천지역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장학사와 교감, 장학관, 춘성중학교 교장을 거쳐 이번에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은 부인 박분옥씨(56세)와 2녀.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와 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도미술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교원문학회 활동도 하고 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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