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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건강기능식품 진출길 열어

김난영 규제개혁담당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기능성원료에 해양심층수 처리수 포함 필요성 입증

2016년 11월 08일(화) 16:06 182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기관장과 공직자의 규제에 대한 관심은 손톱 밑에 있는 가시(규제)를 찾는데 등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규제개혁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김난영 규제개혁담당(48세, 사진)이 지난달 17일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열린 ‘강원도 규제개혁&정부 3.0 콜라보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담당은 이번 대회에서 ‘블루오션! 잠자고 있는 해양심층수 되살아나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해양심층수 처리수 이용 허용’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담당은 해양심층수 및 처리수의 식품이용 범위가 종전 6개 식품류에 한정됐으나 지난해 6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으로 모든 식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심층수 처리수는 여전히 6개 식품류에 한정되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특히 ‘해양심층수 처리수’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중 ‘기능성원료’에 해양심층수 처리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논문 및 학술자료를 제시해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규제 수용의사 결과 공문을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화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려 전국 20개 업체에서 80억원의 투자유치와 400여명의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하게 됐다. 규제개선 해당업체인 ㈜강원심층수에도 6개 기업이 투자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김담당은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학술자료의 제시가 필요했는데, 우리나라 자료는 찾기 어려워 외국의 논문 자료를 제시해야 했다”며 “자료들이 원서로 기재돼 있어서 해석하는 데 많은 고생을 했지만, 규제가 풀려 많은 업체에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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