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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염정에 의한 풍화로 암석에 구멍 생겨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 98 > 간성 괘진리와 능파대 관련 고찰 ②

2016년 11월 23일(수) 16:21 183호 [강원고성신문]

 

3) 문암리 인구현황

(1) 고성군 『통계년보』= 지금의 문암2리는 옛 지명은 괘진리(掛津里)이다. 마을지명과 인구현황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1759년 서술한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 「간성군」, 坊里條에는 “관아에서 남쪽으로 30리 거리에 있으며 호적에 편성된 민호는 82호이다. 남자는 99명이며, 여자는 2백 77명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2015년 『통계년보』에 따르면 문암1리는 세대주 214, 남자 218, 여자205명 총 423명이라 명시되어 있다. 문암2리는 세대주84, 남자84명, 여자96명, 총180명으로 나타났다. 2016년 7월 문암1리는 세대주, 인구,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도 비해 세대주는 1가구가, 인구는 10명이 감소된 상태이며, 문암2리는 세대주 84에서 1가구가 감소된 83세대로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인구는 남자 84명에서 86명, 여자는 96명 각각 2명이 인구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강원도 『간성군 가사안』= 1904년(光武 8) 지계아문(地契衙門)에서 작성한 규장각 도서(奎17692-v.1-11)이며 크기는 47.5×30.4cm으로 필사본이다. 제11책 기록된 『강원도간성군가사안(江原道杆城郡家舍案)』은 『간성군양안(杆城郡量案)』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면(面)과 리(里)에 따라 통번호(統番號), 가구번호(戶番號), 초가·기와칸수(草瓦間數), 가주성명(家主姓名)이 기재되어 있다. 5개 가구(五戶)를 1통(一統)으로 하고 1개별 마을(個里)가 끝났을 때 마을 안에(里內)의 전체 호수(戶數)와 초가·기와칸수(草瓦間數)를 기재하였다. 책 끝에 간성군(杆城郡) 8개 면(面)의 총호수(總戶數)가 2,895호(戶)이고 이중 기와(瓦) 259호(戶), 초가(草) 2,636호(戶), 기와(瓦) 1,927칸(間) 초가(草) 12,432칸(間)임을 밝혀주고 있다. 문암2리(괘진리)는 20호(戶)가구 중 기와집 전혀 없고, 초가집 20가구에 총 칸수는 96칸이다. 가주(家主) 성씨의 순위로는 김(金)씨가 7호, 박(朴)씨가 3호, 윤씨(全) · 최씨(崔) 각각 2호가, 이(李)·권(權)·황(黃)·장(張)·정(鄭)·홍(洪)씨는 각각 1호(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 <표1> 문암2리(괘진) 지명 분류표

ⓒ 강원고성신문

4) 지명(地名)

1910년 이후 필사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1966년 한글학회에서 발행한 강원도편 『한국지명총람』, 1998년 고성문화원 『지명유래지』에 나타낸 문암2리(괘진) 지명을 분류해 보면 <표1>과 같다.

5) 민속(民俗)

문암2리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3일 마을 어귀에서 바다 쪽으로 150m 가면 능파대 앞쪽에 건물로 만들어진 당집이 아닌 서낭당 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서 마을 성황제를 지내는데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마을의 각종 질병과 사고를 미리 예방하며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옛날부터 정성 드려 지내오고 있다. 해마다 13일로 고정되어 있지만 마을에 큰 부정(不淨)이 있으면 날짜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제사의 비용은 집집마다 정성껏 갹출하며 제사에 참석자는 섣달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모아 제관을 선임한다. 제물은 황소머리 쓰기도 하나 형편상 두 개를 쓰기도 한다. 이 마을 안태복(70세)里長이 설명하기를 오래 전에는 제물로 말(馬)고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어물은 앞바다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쓴다. 문어·열갱이 ·오징어포 등과 탕(湯)을 올린다. 제주(祭酒)를 봉하고 제관이 바위 앞에서 제를 올린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동네로 돌아가 마을회관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친다.
2. 지리·자연적 환경

↑↑ 능파대의 타포니(tafoni)

ⓒ 강원고성신문

1) 능파대(凌波臺) 위치=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3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은 5,050㎡이며 토지소유자는 재경원이다. 현재 지목은 임야로 되어 있고 육지와의 거리 140m 쯤에 있다.
오늘날 능파대가 형성된 배경은 해양·지질학자 의견에 따르면 후빙기의 해면 상승으로 동해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하곡을 침수시켜 마치 톱니모양의 해안선을 형성시켰으나, 그 후 해수면이 안점됨에 따라 하곡에 생긴 만(灣)은 하천의 운반물질로 메워지고 곶(串)은 파도에 깎여 현재와 같은 단조로운 해안선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기반암이 노출된 섬(암초)으로 존재하였으나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의 배후에 문암천 하구의 모래가 쌓임으로서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를 이룸으로써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으며 즉, 사빈의 전면에 파랑을 가로막는 섬이 위치하여 퇴적작용이 활발히 일어남으로써 육지에서부터 새부리모양의 퇴적지형를 이루게 되었고, 모래가 쌓여 섬을 향해 돌출한 사취(砂嘴)가 육지에서 성장함에 따라 섬과 육지가 연결되면 이를 육계사주(陸繫砂洲)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 능파대의 남측경계를 따라 문암2리 항구가 만들어졌다. 현재는 섬의 모습은 일부만 남아 있으며, 중앙에는 20년생 이상으로 추정되는 해송 1그루와 어린 개체를 포함하여 5그루가 서식하고 있다. 북서쪽이 남동쪽 보다 넓다. 능파대의 남부에는 완만한 만곡을 이루는 해안선을 형성한다.
섬의 길이는 장축이 약 180m, 폭은 넓은 곳이 약 40m에 이른다. 섬의 중앙부를 따라 북서-남동방향으로 높은 암석으로 된 봉우리들이 약 10m의 고도로 이어져 있고, 탁월풍의 방향인 북동쪽을 향해 열려있어 방파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시설물은 능파대의 남측에 도로와 항구 및 방파제가 연결되었고, 남측 일부는 다이빙 샵(shop)에서 간이시설물들을 설치하여 이용 공공화장실 및 항구 앞 쓰레기 집하장소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서쪽은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여 스쿠버다이버들이 입수 시에 이용하거나, 관광객들이 바다를 조망하고 있다.
2) 능파대(凌波臺) 형성= 문암2리에서 동쪽 바다로 들어나가 있는 작은 산이 능파대(凌波臺)이다. 동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소금물 머금어 벌집모양이 된 화강암으로 바위를 타포니(tafoni) 또는 풍화혈(風化穴)이라고 한다.
해양·지질학자 의견에 따르면 그 형성 과정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건조지역이나 바닷가의 염풍화(salt weathering)로 인하여 형성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능파대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류로 선캄브리아 시대의 변성암류를 관입한 복운모 화강암(花崗岩)이라고 한다.
능파대는 지형상 바다와 마주한 육계도 전면의 돌출된 기반암에 분포하여 비교적 자연성을 유지하고 풍화작용에 의해 화강암의 절리와 입상붕괴에 의해 염풍화가 가속화되어 장기간의 염정에 의한 풍화와 파식으로 암석의 측면에 발달한 동굴 형태의 구멍으로 마치 골다공증처럼 암석에 구멍이 난 형태를 이루게 된 것이라고 한다. <계속>

ⓒ 강원고성신문

김 광 섭

- 향토사학자
-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 위원
- 고성향토문화연구회 사무국장
- 논문 : 〈선유담의 고찰>, <간성의 만경대와 누정 고찰〉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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