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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바다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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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어민 알콜중독·우울증 치료 … 위기상담 전화(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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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0일(화) 10:51 186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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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진국)는 지난해 자살을 예방하고 알콜중독 및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어업종사자들과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정신건강SOS! 건강한 바다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중 어업인의 비중이 높은 고성군은 최근 어획량 감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주요 원인이 되는 부부갈등, 알콜중독, 가정폭력 등의 문제가 대두되며 이러한 지역 상황이 반영된 대책이 필요했다.
특히 어민들은 주로 야간에 조업하고 주간에 휴식을 취하는 생활패턴 등으로 일반적인 홍보와 교육으로는 접촉이 어려워 정신건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새벽 어판장 캠페인을 비롯해 어민협회별 정신건강교육, 어업인 중심의 지역축제, 어업인 체육대회 홍보활동 등 어민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제공해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알콜중독·자살 위기상담 전화번호(1577-0199)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어민들의 주된 생활 터전인 어판장과 고성군에 등록된 선박 등에 부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상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처음에는 정신건강사업을 생소해하던 어민들의 인식도 크게 개선됐다. 최근 어민 대상 정신건강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총 10문항)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문항은 47%에서 76%로, ‘위기상담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 문항은 17%에서 87%로 조사됐다. ‘건강한 바다마을 만들기’ 사업 시작 전 전체 평균 31% 정도이던 인식률이 교육 후 83%로 50%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고성군수협 및 죽왕수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캠페인과 체육대회 홍보를 함께 진행했으며, 정신건강 스티커 배부 시에도 거진어선통제소 및 보건소가 흔쾌히 동참하는 등 고성군 어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2016년에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통한 지역주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다면 올해는 현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정신건강교육, 자살·우울·알콜중독 위험군 조기 선별 및 개입 등 보다 질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국 센터장은 “어민들은 알콜중독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치료까지 연결되지 못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이 사업이 활성화돼 고성군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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