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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경제 구현·매력있는 관광레저휴양도시 건설”

신년대담 윤승근 고성군수 … 고성군을 북방·통일 시대 열어가는 국제거점 지역으로 육성

2017년 01월 24일(화) 13:42 187호 [강원고성신문]

 

↑↑ 윤승근 고성군수는 지난 17일 본지 최광호 편집국장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희망경제 구현과 매력 있는 관광레저 휴양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윤승근 고성군수는 지난 17일 본지와 가진 ‘신년대담’에서 “올해 군정은 취임초 계획했던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현실화 시키는데 매진하려고 한다”며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희망경제 구현과 매력 있는 관광레저 휴양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군수는 또 최근 최종보고회를 가진 ‘통일 및 북방경제시대 대비 통일고성 기반구축 구상’ 용역을 토대로 교통망 확충·남북문화교류·관광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고성 남북교류 촉진 군’ 지정에도 최선을 다해 고성군을 명실상부 북방·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제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담은 오후 4시 30분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됐다.

-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성신문 독자 여러분, 늘 행정에 관심 갖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점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2017년 정유년도 ‘살기좋고 살고싶은 행복고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지난해 성과와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 지난해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금강산육로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상경집회가 있었는데 통일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공조·협력 체계가 가동되기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정연수원이 준공되었습니다. 또한 간성군인아파트도 착공에 들어갔으며, 국도 7호선 고성구간 확포장도 완전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고성군의 새로운 브랜드로 선점한 달홀주와 ‘금강산수와 해풍솔솔’ 등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으며, 은연어 양식성공과 명태 완전양식성공으로 명태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는 여건도 마련되었습니다.
군 행정에 대한 중앙부처와 강원도의 여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가 ‘신지식인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아쉬운 점은 알프스스키장 재개장과 반암리 군부대 소초부지 민자유치사업 등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일들이 여러 사정으로 진척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발로 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다 보면 반드시 성사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올해 고성군 행정의 기본 방향과 역점 시책 사업은?
☞ 올해 군정은 취임초 계획했던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현실화시키는데 매진하려고 합니다. 특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희망경제 구현’과 ‘매력 있는 관광레져 휴양도시 건설’, 그리고 ‘군민과 소통·공유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농·어촌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작인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건립과 사람들로 북적대는 명품 전통시장을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통일전망대는 해돋이 전망타워를 완공하고, 우리나라 대표 안보관광지로서 위상을 재정립 하고자 관광지 지정 및 개발 용역도 진행하겠습니다. 화진포 국제휴양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과 거진등대공원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등 오감을 만족하는 휴양지로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깨끗한 청렴문화의 정착과 현장 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겠습니다. 올 해 개원하는 국회의정연수원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자재 그리고 주변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코스도 운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연수원이 되도록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현안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로 군민들과 함께 발로 뛰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 앞서 말씀하신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사업이 지역에 어떤 효과를 가져 올까요?
☞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총 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2018년까지 150억원의 국비 투자가 확정 된 상태입니다. 해양심층수전용 특화산업단지로 1필지만 남겨둔 채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제2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해양심층수 개발은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료, 미용, 농림, 수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므로 향후 관련 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담기구인 ‘해양심층수 산업시설 조성추진단’ 조직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해양심층수 산업 성장과 함께 체험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우리군에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등 경기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리라 믿습니다.

- 오는 3월 국회의정연수원이 개원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국회의정연수원 개원에 맞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고성관내 직업소개소를 통해서 고성군민으로 채용될 계획이며, 식자재도 우리군의 전통시장과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사용을 국회사무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수 계획인원을 국회의원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방의회에도 문호를 개방하는 교육프로그램 구성으로 연간 8천명의 연수인원을 유지해 고성군의 관광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멀리서 방문한 연수자들이 교육과 함께 훼손되지 않은 청정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고장의 농산물과 해산물, 임산물, 축산물 등의 풍부한 먹을거리 관광과 안보관광지 등 볼거리 관광에 나선다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금강산육로관광 중단 피해보상을 위해 상경집회 이후 통일부장관께서 직접 방문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지난해는 고성군번영회 차원에서 그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중앙정부에 관심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집회를 개최한 이후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를 움직이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국내 정세 때문에 당장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우선적으로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 등에 관한 지원 특별법’이 국회에서 입법될 수 있도록 적극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통일 한반도 지향을 위한 남북고성 통일 프로젝트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 중심에 있는 통일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윤승근 군수가 지난 17일 본지 신념대담에서 고성군을 명실상부 북방·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제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을 북방·통일시대의 국제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지속적으로 밝히셨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가요?
☞ 지난해 일시적이긴 했지만 717OP를 개방하면서 하루 최대수용인원을 매일 다 채워서 차량운행을 했습니다. 공고가 나가자마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신 겁니다. 작은 일이지만 누구나 남북관계와 접경지역의 개방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국민적인 관심에 힘입어 국회에서 발의된 ‘금강산 관상사업 중단에 따른 보상 및 고성통일경제 구역의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입법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준공을 눈 앞에 둔 통일전망대 해돋이 전망타워를 기점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에게도 안보관광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17일 최종보고회를 가진 ‘통일 및 북방경제시대 대비 통일고성 기반구축 구상’ 용역 토대로 교통망 확충·남북문화교류·관광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고성 남북교류 촉진 군’ 지정에도 최선을 다해 고성군을 명실상부 북방·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제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동해고속도로가 고성군까지 연결되지 못해 주민들의 소외감이 큰데요?
☞ 동해고속도로가 속초까지는 개통이 되었지만, 우리군 구간은 기본설계만 완료하고 중단된 상태입니다. 고성군 구간의 고속도로 개설은 경제성을 떠나, 남북 교류협력과 나아가 러시아와 유럽을 연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국가적 사업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행정자치부장관과 통일부장관이 우리군을 방문했을 때도 동해고속도로 우리군 구간의 연장개통 필요성을 주지시키는 한편 중앙 각 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해안 6개 시군이 참여하는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 교통부, 지역발전위원회 등에 보냈습니다.
이와함께 고성군번영회 등 지역의 사회단체와 출향군민, 국회의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사항에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는 등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앞서 지난해 아쉬운 점으로 거론하셨던 알프스스키장 재개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 간성읍 흘리에 위치한 알프스스키장은 경영난으로 지난 2006년 문을 닫은 이후 행정에서는 스키장 일대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등 자구노력을 통해 민간투자기업의 재개장을 유도하는 하는 한편, 사업수익의 보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인 풍력발전소를 설치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현재 민자기업에서 알프스스키장 정상화를 위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향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슬로프, 리프트, 스키하우스 등 시설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알프스 풍력발전이 준공되는 2019년 12월에 맞춰 스키장을 전면 개장하기로 했으며, 그 전에도 여건에 따라 부분개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알프스 스키장은 우리군 경기 활성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산업이기 때문에 각종 행정적인 절차와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끝으로 새해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제 정유년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례 준비로 바쁘실텐데, 새해에는 주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새해에도 주민들이 보다 행복을 느끼며 사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담 : 최광호 편집국장 / 정리 : 황순만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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