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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수산)’를 주제로 한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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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5일(화) 10:55 19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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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전국 래프팅·카약 페스티벌 등 수상레저 분야 사업을 꾸준하게 개최해온 설악레저체험학교가 한국관광공사의 ‘2017년 수상레저 체험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성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수상레저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융·복합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수상레저체험 분야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봉수대가 있는 죽왕면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농어촌체험을 하는 것으로 구성돼 지역에 실질적인 수입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월부터 11월까지 약 6천여명의 인원을 모아 운영할 계획이며, 수상레저체험·농촌문화체험·전통문화체험·관광지 투어·숙박체험 총 5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상레저 체험은 봉수대에서 스노우클링과 서핑체험을 진행하고, 오호항에서는 바다낚시체험을 한다. 또 농촌문화체험은 두부만들기와 트랙터마차 체험, 전통문화체험은 왕곡마을 투어, 관광지 투어는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및 산소길 탐방, 숙박체험은 삼포 민박촌 체험으로 짜졌다.
수상레저체험은 주관사인 설악레저체험학교가 총괄하지만 바다낚시는 오호리어촌계가 어선 15척으로 운영하고, 두부만들기와 트랙터마차 체험은 미소드리영농조합, 숙박체험은 삼포민박마을, 전통문화체험은 왕곡마을보존회가 분담해 운영함으로써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 민선6기 고성군정의 주요업무 방향 가운데 하나인 ‘매력 있는 관광레저 휴양도시 건설’과도 맞물리면서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침체되어 있는 고성군 관광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밝혔지만, 고성군은 농업과 어업을 제외하고는 해양심층수산업과 관광산업이 거의 유일한 미래산업이다.
그런데 관광산업은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 다행이 우리지역은 통일(분단)과 바다(수산) 2개 분야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를 주제로 하는 관광산업은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설악레저체험학교가 이번에 추진하는 프로그램도 결국 바다를 주제로 한 것이다. 우리는 늘 바다를 접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잘 못 느끼지만,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치유)의 효과를 가져 온다고 한다. 여기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와 청정한 먹을거리, 그리고 일생에 한번 밖에 경험하지 못할 농어촌 체험까지 가미한다면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소득수준의 향상과 여가문화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이어 공무원들의 금요일 오후 4시 조기퇴근까지 거론되고 있다. 인구의 대부분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지역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은 ‘시골’이 될 수밖에 없다. 삭막한 도시를 떠나 푸른 파도와 초록의 논밭이 펼쳐져 있으며, 주민들의 심성도 ‘순박한’ 그런 곳, 바로 우리지역을 말한다. 지금은 접경지역에 위치해 각종 제약으로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이 ‘미래의 땅’으로 각광받을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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