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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주택용 소방시설로 가족을 보호하자

2017년 08월 08일(화) 09:53 200호 [강원고성신문]

 

↑↑ 진형민 고성소방서장

ⓒ 강원고성신문

보통 집이라고 하면 가족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또는 일을 마치고 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 등이 떠오를 것이다. 생각만으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집’이 화재로 한순간에 없어진다면 그 마음을 우리가 헤아릴 수 있을까?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의 24.3%,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 전체 주택 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2017년 2월부터 의무적으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토록 개정하여 운영 중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씩 설치하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한 개씩 설치토록 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인지하여 대피하거나 진화하도록 돕는다.
화재발생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 초기 화재 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화염보다 더 큰 피해를 주는 유독가스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발생하여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해준다.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인근 소화용품점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이나 설치가 용이하므로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구입, 설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
화재 예방은 개개인의 주의에서 시작된다. 적은 금액으로 내 집에 소방차 한 대를 들여놓는다는 마음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입하여 비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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