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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5회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쟁기끌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제15회 고성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 축제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죽왕면 오봉1리 왕곡마을 및 송지호 일대에서 열렸다.
21일 오전 7시 30분 왕곡마을 운무골에서 열린 왕곡제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특설무대에서 윤승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장에선 고성군 홍보대사 가수 진미령씨가 축하공연을 했으며 RUN갯마당 공연과 가야금 병창 공연, 다문화가족 댄스 경연으로 관람객들의 흥을 한껏 돋구었다. 오후 5시부터는 관광객들과 함께 사물놀이 타악기 소리에 맞춰 덩싯덩싯 어깨춤을 추는 신명나는 어울림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수수미부꾸미 전병, 전통떡, 뻥튀기, 한과 같은 옛음식체험과 전통주, 짚풀공예, 전통꼭두인형 만들기, 전통 다도, 천연염색, 솟대만들기, 오방색 팔찌 만들기 같은 전통문화체험이 이뤄졌다. 그리고 외나무다리 건너기, 전통 연날리기, 자치기로 풍선터뜨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그네타기, 투호, 굴렁쇠 같은 민속놀이체험이 준비돼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김따기, 벼베기, 쟁기끌기, 트랙터 타기, 메밀밭 사진찍기 같은 농촌문화체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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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옛정미소 자리에서 처음 진행된 ‘창작시조’ 전시회도 큰 관심을 끌었다. | ⓒ 강원고성신문 | |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성문화원 문화학교 문학창작반 강사와 수강생들이 마을 옛정미소에서 조상들이 살아온 농경시대 삶의 모습과 사라져 가는 풍물들을 아쉬워하며 그 자취를 기리기 위해 ‘창작시조’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디딜방아, 다듬이질, 그네뛰기, 지게, 새끼 꼬기, 못밥, 우물가 등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나 풍습, 전통 가재도구, 농기구, 등 왕곡마을 정서와 잘 어울리는 창작시조 40여 점을 전시했다.
왕곡마을 입구에서 출발해 송지호를 한 바퀴 돌면서 가을빛으로 물든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문화체험도 연계행사로 함께 이뤄져 가을 단풍처럼 마음을 붉게 물들였다. 김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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