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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며 행복한 시간

드림스타트팀, 소외계층 가정 참여 프로그램 운영 … 한결같은 미소로 ‘엄지척’

2017년 12월 19일(화) 12:35 [강원고성신문]

 

↑↑ 지난 13일 진행된 해피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십대의 오빠와 여동생 남매가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13일 저녁 7시 청소년수련관 조리실에서 소외계층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피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외계층(조손가족, 차상위층, 기초수급자, 편부모 슬하)에 속한 126명의 아동들 중 10명의 아이들이 선정돼 가족이 함께 모여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생크림케이크를 만들게 된 것이다.
작년에는 떡케이크를 만들었다는 김대희(8살)·지은(7살) 남매는 할머니 박금자씨(54세, 간성읍 거주)와 함께 일찍부터 참여했다.
김대희군은 “케이크를 크고 맛있게 만들어서 집으로 가져갈 거예요. 집에 혼자 계시는 할아버지랑 할머니 그리고 동생이랑 둘러앉아 맛있게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귀여운 얼굴의 지은양은 “세상에서 케이크가 가장 맛있어요”라며 엄지척을 내보이며 입가에 깜찍한 웃음을 깨물었다.
어린 아들과 함께 온 엄마, 두 아들과 같이 온 엄마와 아빠, 어린 손녀와 함께 온 할아버지, 십대의 오빠와 여동생 두 사람만이 참가한 가족 등등 참여한 가족 형태는 제각각이었지만 3장의 원형 빵에 열심히 생케익을 바르고 그 위에다 얇게 슬라이스 친 키위와 귤, 싱싱한 딸기를 반으로 쪼개 얹어 생크림과일 케이크를 한껏 예쁘게 만드는 밝은 표정과 미소들은 모두가 한결같았다.
바깥 밤날씨는 춥고 매서웠지만 이 프로그램을 공들여 준비한 이들이나 참가한 가족들이나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하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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